안녕하세요! 이 구역의 탱킹장인입니다 :3
요즘 경쟁전에서 보면 파르시를 한답시고 메르시를 거의 안해보신 유저분들이 팀원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메르시를 고르거나, 혹은 조합을 맞추느라 힐러를 골랐는데 메르시를 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오버워치에는 재미있는 영웅들이 많습니다.
용검으로 힐러를 썰어버리는 겐지도 재밌고, 암살자형으로 뒷라인을 녹여버리는 바스티온이나 뽀록으로 쏜 화살/저격총에 트레가 죽었을때 '나는 사실 타이무가 아닐까?' 라며 혼자 희열을 느끼게 되는 저격수 영웅들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영웅들을 냅두고 여러 유저들의 기피대상인 힐러군을 골라주셔서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게임에서는 힐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요즘 루시우도 리메이크가 되서 난이도가 올라갔을뿐더러 한타중에 포커싱 1순위인 아나&멜시를 고른것만으로도 숙련도가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굉장히 힘듭니다.
특히 멜시는 좁은 전장에서 살기 힘든데 점령전 파르시는 더욱 난이도가 높지요.
그치만 외국어를 모른다고 해서 평생 해외에 나가지 않을건 아니잖아요?
회사에서 발령을 받을수도 있고 친구, 혹은 가족과 여행을 갈 수도 있고 기분전환 겸 견문을 넓히기 위해 혼자 배낭여행을 떠날수도 있지요.
이 모든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나라의 외국어를 마스터했기때문에 나가는걸까요?
아닙니다.
이분들은 가방속에 호텔에서 쓰는 문장 100선 같은걸 넣어서라도 공항으로 당당히 출발하십니다.
이 글은 갑자기 메르시를 하게 되었을 경우에 (혹은 갑자기 노란 빨대로 주유가 하고 싶어질 때) 보는 'OO에 갔을 때 쓰이는 실생활문장 100선' 같은 팁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모든 팁을 다 올려드리고 싶지만 한번에 모든 팁을 숙달하는게 가능하다면 전 지금까지 본 겐지 공략으로 벌써 짭 후아유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ㅋㅋㅋ
굵직굵집한 팁+맞춤형으로 찍어드렸으니까 겜 시작하기 전에 맞는 맵을 찾으시고 한번씩 더 읽어보세요.
[메르시의 기본]
1.힐과 무빙
힐 주면서 움직여야할 때 무빙- 점프무빙(가만히 있으면 의문사함 계속 펄쩍펄쩍 뛰세요)
2층에 올라간 겐윈디를 지원할 때 무빙-공중무빙(2층에 따라 올라감-> 스페이스바를 누르며 뒤로 떨어짐->다시 수호천사를 쓰며 거리 조절)
난전때 거리가 있는 양쪽 2층을 왔다갔다 하거나 적들에게 포커싱을 당해있는 상황에서 다른 2층으로 피할때-도리도리 무빙, 트리플 악셀 무빙(날아가면서 고개를 미친듯이 흔드세요. 아니면 고개를 360도 한바퀴 휙 돌려서 날아가세요.)
부활 시 무빙-도리도리 무빙, 트리플 악셀 무빙
2. 난전때 힐하면서 생존하기(시간이 없으니 음슴체로)
난전때는 엄폐물, 혹은 건물을 끼고 힐해야함.
아니면 포커싱을 당했을땐 1층으로 뛰어내려서 빙빙 돈다던지 건물 밖으로 나간다던지 아예 한타가 벌어지는 장소의 밖으로 나간다던지 해서 일단 적의 시야에서 사라져야함.
왕의길 1거점 수비를 예로 들겠음.
우리팀은 자리야랑 나만 남았고 거점은 마지막 한칸이 남았음.
우리팀은 하나 둘씩 리스폰되어 전부 도착하면 마지막으로 들어가서 비빌거임.
자리야가 차마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거점 밖에서 대치하고 있을 때 메르시는 어디있어야할까?
보통 이때 자리야랑 바싹 붙어있는 메르시들을 많이 보았을것임.
그리고 그 메르시들은 궁극기 게이지를 헌납하고 자리야랑 같이 죽음.
메르시는 시야에서 아군이 사라져도 광선이 유지되는 2초를 이용하여 광선 최대거리를 유지한 채 굴다리 뒤에서 얼굴을 내밀었다가, 다시 2초간 숨었다가, 2초 뒤에 또 내밀어서 광선을 연결시키는 빼꼼무빙을 활용해야함.
만약 자리야가 더 안으로 들어가서 자신까지 따라가면 죽을것같다?
버려야함.
버리고 뒤로 나와서 아군이랑 합류하는게 적 궁게이지도 안차고 대치하는거 힐주다가 자신의 궁도 빨리 참.
3.궁각
잘하는 메르시와 못하는 메르시는 궁각으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님.
여기서 멜시 부활각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자.
물론 출처는 탱킹위키다.
[부활각: 적이 들어올 때 숨어있다가 부활시키는 각을 재는 행위.]
쫄지마라. 부활각은 진짜 별거 없다.
'생각'만 하고있으면 부활각 습득은 메르시 유저가 아니어도 패시브로 익힐 수 있다.
루시우 유저는 적 자랴와 솔져 궁이 있을 때 이런 생각을 한다.
'요번에 저 둘중 하나가 궁을 쓰면 내가 궁을 써야지'
젠야타는 이런 생각을 한다.
'적 자랴궁이나 솔져궁이 오면 내가 궁을 써야지.'
라인 유저는 적이 대지분쇄가 있을 것 같을 때 이런 생각을 한다.
'아, 대지분쇄 있겠네? 최대한 막아봐야지.'
아나유저는 적 겐지가 뽕검 각일때 이런 생각을 한다.
'수면총으로 재워봐야지.'
호그유저는 겐지가 궁을 쓸 즈음에 이런 생각을 한다.
'궁쓰면 끌어서 죽여봐야지.'
디바유저는 적 자리야가 궁이 있을 것 같을 때 이렇게 생각한다.
'최대한 매트릭스를 관리하면서 자랴 궁을 먹어봐야지.'
그럼 메르시 유저는 무슨 생각을 하면 될까?
'이제 적이 궁을 쓰면서 진입하겠구나. 진입 각이 오면 숨어있어야지.'
끝. 간단하다.
메르시 유저는 여기서 한발자국만 더 나아가면 된다.
'적의 솔져와, 라인궁이 있겠구나. 애들이 들어오면 바로 몸을 숨겨야겠다.'
'적에 자리야랑 한조가 궁을 안썼네. 요번에 연계하겠다.. 숨어있다가 부활시켜야지.'
'겐지가 아까부터 궁을 안썼는데 왠지 뽕검 키고 진입할 각이다. 더 뒤로 나와있다 부활시키자.'
누가 들어오겠구나~~로 끝나는게 아니다.
적이 들어오는구나! 하면서 긴장을 팍 하고 전투에 임하는게 다가 아니다.
실시간으로 적의 궁이 누구누구 있는지 체크하면 된다.
그리고 그걸 머릿속으로 조합해라.
힐러 유저가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은 게임을 하면서 겐지가 어떤 습성이 있는지 알것이다.
겐지는 주로 힐러를 자르려고 궁을 키며 이 말인즉슨, 적 겐지는 '힐러쪽으로 질풍참을 그으며 다가와서 공중으로 두번 점프하고 뽕을 받아가지고는 나와 아나를 죽여버릴것이다'가 된다.
물론 힐러가 아니라 피 200짜리 딜러들을 대신 썰어버릴수도 있다.
중요한것은 이때 메르시의 행동이다.
한타가 끝난 후 적이 들어올때 쯤 간을 보다가 삘이 오면 그때 뒤로 빠질수도 있고 아예 한타가 벌어지기 전에 안전하게 몸을 숨길수도 있다.
중간에 뒤로 빠지는건 힘들수도 있으니 메르시 초보분들에게는 아예 한타 시작전에 숨어있는걸 추천한다.
아, 적 자리야궁이 있을것 같으면 아예 한타전에 숨어있는게 더 도움이 된다.
겐지랑 솔져 궁도 마찬가지다.
[숨는 곳]
몸이 안보이고, 부활하기 용이한곳이면 어디든지 좋다.
적이 찾기 어려운곳일수록 좋다.
매 한타마다 조금씩 부활장소를 바꿔주는것도 좋다.
너~~무 멀리 있으면 10초가 지나서 부활 턴 놓친다. 중용이 중요하다.
2층이 좋다. 2층 건물 안은 더 좋다.
기둥 사이에 숨는것도 좋다.
누가 날 발견하고 쫓아오면 그자리서 죽지 말고 엄폐물을 끼고 빙빙 돌아라. 1층으로 떨어졌다가 이미 죽어있는 아군시체 연결해서 올라왔다가, 할 수 있는것은 다하라.
※급하면 엄폐물 뒤에 쪼그려앉아라※
아,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아누비스는 건물 안에 숨지마라.
95% 이상 들킨다.
거리도 짧아서 팍 하고 튀어나와서 살릴수가 없다.(수호천사는 아군과의 거리가 멀수록 빨라지므로 아누비스에서 건물안에 숨으면 느리게 튀어나와서 살리기도 전에 집중 포커싱 맞고 죽는다)
이건 진짜 꿀팁인데 아누비스 1거점 공격때는 3층 큰 힐팩방 있는곳or 정문에서 왼쪽으로 진입하여 큰 힐팩방 있는곳이 숨기에 좋다.
1거점 수비때는 보통 저격수들이 자리잡는 3층? 그쪽 뒤에 숨는게 좋다. 그러니까 바깥으로 계단 있는 그쪽.
아니면 적들이 진입했을 때 그 뒤를 몰래 쫓아가서 다 진입 한 후 숨어있다가 부활시키는것도 좋다(대신 이건 적 하나라도 살아있으면 도중에 마주치므로 조심 걍 초보분들은 첫번째 말한곳에 숨어라)
[맵별 멜시 활용법]
[할리우드]
공격때 a거점
처음 대문에서 대치하다가 팀의 겐/윈/디가 앞에 있는 2층으로 뛰어올라갔을 때 눈치를 쓱 보고 따라가라.
하지만 2층에 그대로 올라가있으면 10%짜리 궁게이지를 헌납하는 꼴 밖에 안된다.
2층으로 따라 올라간다->스페이스바를 누르며 힐을 연결한 채 아래로 떨어진다->다시 수호천사를 쓴다->이런식으로 공중을 부유하면서 힐을 주라.
나의 도움으로 우리팀의 겐윈디가 2층을 정리했으면 다른 팀원들은 벌써 거점에 진입했던지 거점 들어가기 몇센치 전에서 대치중일것이다.
2층에서 바로 떨어지지 마시고 빨대만 아래로 하여 힐을 주라.
프리힐+멜시 생존율 증가로 한타를 이길 확률이 굉장히 높으며 맨 처음 한타가 졌다 해도 상관 없다.
이정도면 메르시의 궁이 6~80퍼는 돌았을것이다.
다음 한타때 궁을 마저 채우고 ※적이 한명이라도 죽었다면 아군이 죽은게 하나라도 부활시켜서 밀고 들어가라※
그 다음부터는 화물이다.
보통 할리우드선 자리야가 많은데 건물 안~3층에 숨어있다가 자랴궁이 대지를 휩쓸면 팝콘 먹으면서 관람하다가 짠하고 살리자.
물론 아군이 오체분시처럼 죽어있고 적이 6명 다살아있는데 3명 살려봤자 궁게이지만 헌납할뿐이다.
도저히 살릴 수 없을 땐 빨리 튀어나와서 딱총으로 서든하다가 장렬히 전사하자.
할리우드 a거점 수비
맨처음 대치하는곳의 2층은 보통 윈스턴이 뛰어올라온다.
윈스 방벽에 막히면 아나가 힐 주기 까다로우므로 2층서 공중무빙으로 힐을 주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적 단 위도우가 있으면 2층 공중무빙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면으로 2층 출입하지마라.
+수시로 아나 확인할것. 아나에게 윈디겐이 하나라도 붙으면 바로 날아가서 도와줘야한다
+적이 들어올 것 같으면 보통 아나가 힐주는 그 건물 뒤로 가는게 젤 안전하다. 거기 숨어있다가 궁파티 끝나면 살려라.
+힐주다가도 낌새가 이상하면 ※단 1초도 망설이지 말고 아나가 힐주는 그 건물1층으로 도망쳐라※
이 다음은 화물이다. 역시 3층과 건물 안에 숨어있다가 살려라. 로독이 건물 안으로 뒤치를 많이 오니 1층에 숨을때는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볼스카야]
최악의 비빔메타가 많이 일어나서 혐스카야라고 많이 불리는곳이다.
솔직히 공격 메르시는 모르겠고 수비는 닥메르시다.
※물론 비빌때는 궁이 70~80% 이상이 차있지 않으면 루시우로 바로 바꿔야한다. 70% 이상이면 자신의 선택이다. 다시 판이 정리가되면 멜시로 바꾸는것도 좋다.※
a멜시는 그냥 soso 하지만 진정한 메르시의 진가가 드러나는곳은 b수비다.
(멜시가 궁각을 모르면 쓰레기가 되는 곳이기도하다.)
이곳은 2층이 마치 지하철처럼 서로 연결되어있다.
그 말뜻은 2층에서 부활각 잡기가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가장 좋은 부활장소는 아나가 힐주는 곳의 왼쪽 라인 방이다.
거점 가까운쪽에 있는 왼쪽 1층 작은 힐팩방-오른쪽 1층 작은 힐팩방도 좋다.
마지막 한타 즈음엔 자리를 옮겨 오른쪽 2층 방에 숨어있는것도 좋다. 끈질긴 겐지가 끝까지 메르시를 찾으려고 불을 키는데 마지막 쯔음엔 이쪽에 조커카드로 숨어있는게 좋다.
[감시기지 지브롤터]
킹스맨이 아닌 킹스걸이 가능한 맵.
멜시가/한타를/바꾼다
무조건 2~3층에서 부활각을 보라. 1층은 비추한다.
1거점은 무조건 2층에 아나랑 같이 있어야하며(힐주고 귀환해야한다) 적이 들어오기전에 낌새를 채고 뒤로 빠지던지 2층 엄폐물 뒤로 숨어야한다.
3층 비행기 위에서 숨어있는것도 추천한다.
나머지 전장들도 전장별로 꿀 자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고 (5시 ㅜ 밤샘) 다 기록하기엔 무리일것 같아 댓글로 물어보시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느아아 너무 졸리네요..!
항상 멜시를 해주시는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ㅎㅎ
ㅃㅃ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