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습니다. 맵은 오아시스였고 저는 젠야타 우리 조합은 솔져 겐지 윈스턴 디바 아나 였습니다. 적팀 겐지와 윈스턴이 계속 안쪽을 들어와 힐러 둘을 잡고 유유히 빠져나가고 이후로도 이런 패턴이 반복되어 한타를 지고 1라운드를 내줬습니다. 2라가 시작되기전 우리 디바가 "디바 딜금 실화냐? 딜러 내려라 ㅡㅡ"를 외칩니다. 윈스턴도 "윈스턴 킬금이다" 이럽니다. 사실 여기서 골드구간은 아군간의 메달싸움인걸 세
시즌을 거치며 항상 느끼지만 매번 볼때마다 한심하다는걸 또또 느낍니다. 그렇게 탱커 둘이 입털고 2라 시작했습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힐러 짤리고 한타지고 라운드를 또 패배했습니다. 3라운드를 앞두고 디바가 "솔져 왜하냐? 솔져 내려라 ㅡㅡ" 를 외칩니다. 그러더니 솔져가 한조로 바꿉니다.
제가 답답해서 "디바님 아군 힐러들좀 지켜주세여. 개돌하면 힐도 안두가고 암것도 못함." 이라 하니까 디바가 하는말이 "그럼 딜 누가넣음? 우리 딜러들 ㅂㅅ인데." 랍니다...ㅠㅠ
결과는 3:0으로 지고 패배의 원인은 합이 안맞는 우리팀의 욕심 때문인걸로 결론지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힐러 자리가 어쨋길래 물리면 죽냐? 라는 식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랑 아나는 진입 안하고 후방에서 힐을 해줬습니다. 열심히요.. 근데 윈스턴 겐지... 둘이 같이 오는데...정말... 하....
힐러들은 탱커의 케어가 필요하고 탱커들이 막고 있으면 딜러들이 적들을 제압하는게 오버워치의 한타 아닙니까? 근데 디바가.... 딜러가 못한다고 (사실 못한것도 아닌데..) 무작정 뛰어들어가 적잡고 메카터지고 우리진영 붕괴되고 이런게 반복되고...그렇게 지고..
메인탱커는... 아군 보호와 진영유지가 1순위 입니다.. 그리고 힐러한테 힐부탁할때는 특히 아나한테는! 위치 확인하고 싸인 맞춰서 들어가야만 합니다. 골드 특성상 선진입한 탱커들이 포커싱당해 죽는 경우가 많은데 (라인 돌진, 윈스턴 점프팩, 디바 부스트로 들어오는 행위) 아군의 케어 없이 탱커 혼자 들어가는건 자살 행위입니다. 반드시 아군과 함께 게임한다는 생각으로 혼자겜하지 말고 혼자 열내지 말고 팀웍을 살리는 그런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300++입니다. 주변에선 다이아 갈거같다고 그러는데 제가 순간적인 센스가 부족해서 잘하는 사람 오더듣고 하면 잘하는데 혼자 판단으로 겜할땐 약간 모잘라 보이드라구요...)
암튼 금빛 심해 여러분들이 꼭 이번시즌 플레~다야 아니면 그보다 높은 마그마로 가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