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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토르비욘을 잘쓰는법.

데임
댓글: 18 개
조회: 4539
추천: 8
비공감: 1
2018-09-05 01:46:18
게시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올린글에 새로운 글을 연이어쓰게되었네요.

어제 자게를 보는데, 토르비욘에 대한 글이있었습니다.

어떻게하면 토르비욘을 잘하냐는글에 대부분 반응은 '하지 말라'가 주를 이루었지요.

물론, 토르비욘은 많은 사람이 아는 공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게임 체감상 시메유저보다도 더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실제 비율은 잘 모르겠지만, 최하위권 픽률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토르비욘을 했었던 유저이기에, '토르비욘이 좋다'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트롤픽이 아니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야하는지
조금 적어보려고합니다.

우선 저는 8시즌 때 토르비욘 모스트 계정으로 마스터 후반까지 갔었습니다. 
9시즌때는 그만큼 게임을 안했고 10시즌때 계정을 접게되었습니다.
(원챔 x)

토르비욘을 처음하게된건 게임하다가 안되니까 사람람들이 보통 시메, 토르 등을 들고 던지는데 

오히려 역으로 역전을 하게되는 경우를 몇번 겪고나니 이게 정말 트롤픽이 맞는가하는 생각에 시작을 하였고

당시, 카넬님과 에임핵내새끼님 영상을 찾아보면서 토르비욘을 공부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간단히 토르비욘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크게, 포지션 및 중요루트 , 에이밍, 카운터영웅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1. 포지션 및 중요루트

우선 맵별로 토르비욘을 쓰는게 달라집니다.



1) 점령맵

가장 많이들 아시는 토르비욘을 쓰기 좋은 맵은 점령맵입니다.

예를 들면, 아누비스, 하나무라, 호라이즌, 볼스카야 등이 있습니다.

점령전 맵은 다른맵에 비해 a 수비시 리스폰이 꽤 깁니다.

따라서 다른 딜러 영웅에 비해서 이동기가 없어 리스폰이 꼬이기 쉬운 토르비욘은 

포탑 포함하여 반드시 정면이 아닌 사각지대에 포탑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합니다.

사실 토르비욘을 하면 라인요구하고, 오리사요구할 것 같지만,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맵에 따라서 디바를 뽑는것이 더 도움이 될 때도 많습니다. 

물론 방벽캐가 있으면 좋겠지만, 사각지대에 짓는 것만으로도 1인분이 가능합니다.


다만, 점령전 특성상 저격수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떄문에, 저격수의 위치 및 실력을 고려하여

그 포지션을 조금 공격적으로 할지, 수비적으로 할지가 결정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점령전을 할때 오히려, a수비 때보다 b수비가 토르비욘이 더 쓰기 좋은데, 

일반적인 유저들은 a를 밀리면 토르비욘한테 정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점령전의 토르비욘은 b에서 더 의미가있습니다.

아누비스의 거점 오른쪽 기둥뒤 포지션,왼쪽 기둥 위 포지션

하나무라의 아래 힐팩 옆 기둥 위 포지션, 호라이즌의 좌측 차 아래 포탑 포지션, 볼스카야 정면 계단걸친 포탑 등은 

2층포지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마킹이 가능합니다. 

용광로를 굉장히 빨리 돌릴수있고, 견제를 하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포탑 포지션 뿐만아니라, 여기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포탑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위치를 재설정하는겁니다.

티어가 올라갈수록 사람들이바보도 아니고, 포탑을 포커싱 하여 부시려는 건 당연합니다. 

따라서, 포탑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 1단계던 2단계던 상황에 맞게 빠르게 짓고 반대편 포탑 자리에 본체는 자리잡고

포킹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우리팀이 <-쪽에 있으면 동일 위치에 포탑을 지어두고,  -> 이쪽 포탑 위치에 미리 본체는 자리를 잡고 좌클릭으로 

포킹을 해줍니다.


좌클릭 포킹은 뒤에서 다루겠지만, 이런식으로 포킹을 해주고 용광로가 찰시에는 바로 돌리고, 상대방이 포탑을 꺠기위해

뛰면, 반대편에서 바로 짓고 거점 싸움에 합류합니다.

방어구는 늘 하나이상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점령과 동시에 화물맵인 눔바니 같은 맵에서는 조금 다른것이 , 솔직히 눔바니 토르비욘은 수비시 1거점을 제외하고는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3거점에서도 쓸만하긴 하지만, 맵특성상 토르비욘이 포탑을 짓기 좋은 자리에서 

지속적인 딜링을 넣는것이 쉽지가 않아서 빠르게 한타마다 용광로를 돌리기가 힘듭니다. 할리우드 역시 마찬가지.


2) 화물맵입니다.

화물맵에서의 토르비욘은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수비보다는 오히려 공격때 쓰는게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화물맵 자체가 일자구간보다는 코너에서 수비하는 것이 편한데

사실상 상대가 코너로 꺾일때 라인이 자주나오는 국도나 왕의길,리알토 등에서는 토르비욘이 코너에서 사각지대에서 수비하기 좋은 각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화물맵에서는 토리사를 이용한 공격 전술이 오히려 잘 먹혀 들어갔습니다.

지브롤터-토리사, 국도-토리사, 쓰레기촌 토리사는 꽤 좋은 조합입니다.

왕의길, 리알토는 비추합니다.

화물맵은 보통은 화물에 설치하여 탱크 같은 느낌으로  쓰는게 일반적인데, 상황에 따라서는 화물 공격 역시 

화물을 저지하는 상대편을 귀찮게 할수있는 위치에 포탑을 설치해두고 본체로는 화물에서 같이 힘싸움을 해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특히, 점령전과는 달리 화물맵에서는 포탑의 단계에 너무 집착하지말고 1단계더라도, 좌클릭, 우클릭을 십분 활용하여

붙는 상대방등을 충분히 저지할수있어야만 토르비욘을 써야겠습니다. 화물맵은 화물주변에서 본체로 힘싸움하는게 중요하단 것 잊지  말아주세요.

3) 쟁탈입니다. 쟁탈에서 토르비욘은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활용하기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상황에 따라서는 충분히 쓸수있습니다. 다만, 쟁탈전은 팀원의 도움이 토르비욘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필요합니다.

오아시스,리장타워 등에서 좋게 쓸수있지만, 3개 맵 전부를 다 잘쓸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팀원의 케어를 받지못하면

정말 트롤픽이 되기 쉽기때문에 마이크를 끄고 오더를 하지 않을 것 이라면 팀원의 정신건강과 본인의 계정을 위해서

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쟁탈에서의 토르비욘 포탑위치는 힐팩 근처에서 찾는 것이 좋습니다.

쟁탈전 특성상 상대편이 윈디겐트+ 파라 등이 나오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한타 싸움에 토르비욘이 직접적으로 포탑과 같이 참여하기에는 딜로스가 너무 힘듭니다. 포탑이 프리딜을 할수있는 공간도 적습니다.

따라서, 토르비욘 포탑은 위아래는 관계없이 상대편, 우리팀이 힐팩을 먹을수있는 지역을 포킹할 수 있는 곳에 지어서 

조금이라도 피없는 상대편의 합류를 조금이라도 늦추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또는 거점 안쪽 사각지대가 있겠습니다.

쟁탈은 모든 맵중에서 토르비욘에 대한 인식이 가장 안좋을 수밖에 없는 맵입니다. 첫 한타가 그래서 가장 중요한 맵들이도 합니다. 쟁탈에서 토르비욘을 쓰기 위해서는 처음 루시우로 이속 주는 것을 부탁드려야되고, 포커싱 브리핑도 꾸준히 해야만 합니다. 숙련되지 않았을때는 안하는 것이 좋고, 쟁탈 포지션은 상황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이부분은 
영상많이 보시면서 배우고, 실제로 스크림 등에서 연습해보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2. 에이밍입니다.

토르비욘은 되도록이면 십자선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12~13 -4~8정도로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좌클릭 헤드라인을 손쉽게 맞추기에 가장 적합한 것이 짧은 십자선입니다.

저는 12/6 혹은 13/8 , 13/6 중에 하나를 사용합니다.

이정도 길이가 토르비욘의 에임을 상대방 목 혹은 십자선 아래부분을 상대 머리에 겹치게 놓았을 때 헤드를 맞추기에

가장 쉬운 길이입니다.

수비시 좁은 입구막을때 좌클릭 포킹으로 헤드몇대만 까도 한타를 용광로를 돌리며 막을수있습니다.

토르비욘의 본체포킹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순 포탑만으로는 포탑의 애매한 dps를 메꿀수가 없습니다. 

점령전에서는 좌클릭, 화물맵에서는 우클릭 에이밍이 가장 중요하고, 쟁탈은 둘다 똑같이 중요합니다.

좌클릭 에임으로 용광로를 빠르게 돌리는것이 대치상황에서 핵심이며, 좌클릭을 설사 제대로 못맞춘다고하더라도

우클릭정도는 반드시 능숙하게 쓰셔야합니다.

우클릭 끌어치기는 밑의 맥크리 끌어치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3. 카운터영웅

톨비는 포탑에 대한 카운터로는 솔져, 위도우, 한조 등이있습니다.

왜 정크나 파라는 이야기 하지 않냐고 할수있는데, 정크는 맵에 따라서 포탑을 깊숙히 지으면, 부시러 오는게 딜로스도 많이나고 쉽지 않고, 파라 역시, 맵에따라서는 오히려 파라가 마음 껏 포킹하는데 견제를 할 수있는 맞카운터 영웅이 될수도있습니다. 

솔져는 히오스탄이 있기떄문에 멀리서도 포탑견제가 쉽고, 한조나 위도는 지금 좋은 캐릭이기도 하지만, 

포탑위치를 제한시켜서 확실한 카운터라고 할 수있습니다.

트레나 겐지같은경우에는 파일럿 차이긴하나, 1:1 싸움이 아니기때문에 트레가 잘하면 힘들긴합니다.


탱커는 윈스턴 같은 경우에 못하는 윈스턴이면 사실 토르비욘 우클릭으로 헤드 판정 내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상대 하기 쉽고, 디바나 호그가 조금 까다롭습니다만 탱커는 딱히 카운터라기보다는 상대방 포커싱 여부 차이인것 같습니다.


적고나니 역시 너무 많이 부족한 글인데.. 

마지막 줄만 읽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너무 토르비욘이 나왔다고,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우리가 싸워할 상대는 아군이아니라 적이에요.


제가 토르비욘을 접게 된 이유는 스크림을 모를시절, 아이디별로 있던 계정에서 하지 않은 캐릭들의 숙련도를 본계정만큼

끌어 올리는 게 목표라 계정을 새로 파면 전에 쓰던걸 안하게 되는 경향도 큰 요인이었지만

가장 큰게 10시즌에 먹었던 1일 정지였습니다. 사유가 고의적 아군방해더군요.

토르비욘 승률이 마스터 올라갈때까지 70%대 중후반이었고, 마스터에 올라간 이후에도 괜찮은 승률을 유지하면서

목처와 평딜역시 수위권을 나름 유지했다고 생각했는데, 고의적 아군방해로 1일 정지를 먹었습니다.



단1일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 제가 무언갈 잘못했었기때문에 남들은 안당하는 정지를 당했겠지요.

그러나, 원챔 프로필도 아니고, 모스트 였을 뿐인데 토르비욘을 픽하면 시작도 전에 

또는 잘 막고 밀어도 비꼼을 당하고, 제대로해본적도없는 유저들한테 토르비욘 플레이에 대한 지적을 당하면서도

대부분 뺄 때 빼고 안되면 바꾸고 하는 식으로 했음에도 신고하자는 선동에 욕한번 한적이없는데 

정지를 먹어야 하구나하는 생각에 좀 맘이 상하더라구요.

힐탱할때도 못할때도 있고 잘할때도 있었는데 2~10시즌동안 본계에서 한번도 먹지않은 아군방해 정지를 

비주류 챔프를 모스트로 하니까 먹는구나 하는 마음에 그만 하게 되었습니다.

원챔프가지고 정지를 안먹는다는데 글쎄요. 게임내내 토르비욘만 하는 무소통 원챔도아니었고, 분명 1모스트와 2모스트

 시간도 그리차이나지 않았는데도 저는 정지를 먹었었습니다. 

물론 팀원들이 그리 좋아하는 챔프를 모스트로 삼아서 한다는게 좋은 것은 아니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심한 비꼼과 욕을 동시다발적으로 들었을때는 멘탈이 날라가서 바꿀생각을 못하고 그냥 
이걸로 실력을 보여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냥 욕하는 유저들을 차단하고 톨비를 계속 했던 적도 있었기때문에
먹었을 정지였을겁니다.

다만, 비주류 픽일 지라도, 게임에서 정상적으로 플레이 할수있도록 만들어놓은 픽이고, 적어도 게임은 진행해보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다도 저격수가 너무 좋아서, 톨비 쓰기가 더욱 많이 제한이 되겠지만, 리메이크 전에 한번쯤은 톨비 플레이 해보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글 마칩니다.





 








 



































Lv58 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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