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핵] 형님들, 진지하게 들어주세요.

161215 오후 6시 50분 경


그 당시 전 평소와같이 경쟁전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3749++

일리오스:우물 맵#)
매칭이 되었고, 저는 언제나처럼 '아나'를 픽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됬고, 팀원들과 거점으로 달려가 한타를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한타는 저희팀의 승리로 끝났고,

한 건 했다는 마음으로 숨을 돌리고 있던중 상대편 유저가 말했습니다.

"너희팀 맥크리 에임핵 킬캠봄 ㅅㄱ"

황당했던 저는 진상을 알기위해 맥크리만 쫒아다녔습니다.

하지만 핵이 아니길 바랬던 저의 기대와는 다르게. . .
맥크리는 대가리를 360도로 꺾으며 상대 영웅들을 사냥중이였습니다.

그러다 상대가 바스티온을 뽑아들었고. . .
저희팀 핵유저도 못진다는 식으로 바스티온을 뽑아들었습니다.

또 다른 한타가 끝나고, 상대 유저들이 제게 말했습니다.

"아나야 바스 건들지마라 X발"

그와 동시에 상대편 유저들이 채팅,인게임에서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첫라부터 찔려왔던 양심이 찢어지는걸 느꼈습니다.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한건가, 이렇게 이기는게 의미있을리 있나. . .  라는 등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이르게 전 팀원들을 설득해보려했지만, 팀원들은 이미 승리에 미쳐있었고 마지막에 던져, 패배하도록 만들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양심이 너무 찔립니다. . .
이런 일이 또 발생했을때의 현명한 대처방법이 있을까요?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