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사게에 올라와 있네요. 보시는것과같이 SLAYER(로드호그)와 JESSICA(디바), 그룹해제를 한 겐지(맥크리) 이 셋입니다. SLAYER는 사사게에 박제된 것과 같이 핵듀오를 구하기 + 정치질 시전을 하구요 디바는 이미지핵, 맥크리도 이미지핵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우선 저희 3인큐는 111을 꺼내서 갔고 저희팀 PUPPET(적팀이 말하기론 메모리핵)이 위도우로 3~4킬을 하며 A를 바로 뚫었습니다. 그러자 적에 SLAYER가 "무승부 해주시면 안되나요"라고 말하였고 저희는 "저희가 선공격이니 그러면 서로 2까지 밀고 무승부를 해주겠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뭐하러 시간아깝게 그러냐고 서로 A를 밀자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저희가 B를 안밀고 적이 A만 미는 무승부를 하면, 적이 B를 밀면 저희팀이 집니다(통수). 하지만 저 SLAYER의 논리는 "님들이 B막으면 되잖아요"라는 거였습니다. 네, 통수를 전제하고 있는 대답으로밖에 들리지 않죠.
게다가 저희팀 처아미나(리퍼) 유저는 적팀에게 욕을하며 그냥 하자며 마치 통수칠 것만 같이 말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여차저차 게임을 하다 저희팀이 1분 55초를 남기고 B를 밀었습니다.
그러면 적팀이 1분 55초 이내로 밀면 저희가 선수비가 되고 A 안밀기 무승부를 하게 되는거죠.
이때 사건이 일어납니다. 저희팀에 있던 핵쟁이(PUPPET)이 "마스터 따위에서 무슨 무승부를 하냐, 내가 던질테니 니들이 이겨라" 라는 말을 하며 토르비욘을 픽하고 다이빙을 하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우리팀 3인큐가 통수치자고 하도 그래서 던져준다. 너네가 이겨라"라면서 말도 안되는 정치질이 시작되었습니다.
PUPPET이 저 말을 하자마자 적팀 SLAYER가 "니네가 그럼그렇지 무슨 XX"라면서 패드립과 욕설을 하며 조합을 갖춰와서 밀기 시작합니다. 저희는 핵쟁이가 토르비욘으로 다이빙하고있어서 충분히 무승부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B까지 6분을 남기고 밀렸습니다.
그리고 A공격이 돌아오자 핵쟁이 PUPPET은 메이를 픽하며 (전채채팅)"님들 저 죽이지마세요 막을테니까"라는 말을 하고, 적팀은 계속 패드립을 하며 게임이 시작되었고, 저희는 5대 7로 A를 밀었습니다. 그리고 B에서 막혔고요.
그리고 적팀 A공격이 되자 적팀의 다이아 핵유저(닉네임 겐지)가 트레이서를 픽, 다른 핵유저인 JESSICA가 디바를 픽하고 A와 B를 고속도로로 밀어버리고 끝났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채팅을 보시면 윈스턴을 플레이한 유저(ONLYHOG)가 "이긴거 같지가 않네"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통수가 그저 통수가 아닌 핵쟁이들 사이의 어뷰징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팀 핵유저 PUPPET은 적 3인큐가 핵유저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두서없는 긴 박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마스터 중후반구간에 SLAYER(핵듀오,정치), JESSICA(디바주로픽, 이미지핵), 겐지(딜러,이미지핵)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2시즌 초~중반에 4000점대에 있으면서(마무리는 3400대) 여러 BJ분들과 프로게이머 분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여러 핵쟁이들을 만났습니다. 팀에 핵이 있으면 무승부를 제가 먼저 제안하기도 하였구요. 전 지금까지 핵옹호로 이긴적이 없는 클린한 유저라고 자부합니다. SLAYER가 그러더군요. "너네 3인큐 이거 녹화중인데 인벤에 올려서 박제해주겠다." ㅋㅋ 뚫린 입이라고 말을 참 ㅋ
코크베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