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깁니다. 요약합니다.*
1. 4인그룹 경쟁전 도중 그룹 여성 유저분이 튕김
2. 경기재참여를 하지 못하여 탈주 확정
3. 경기는 패배나 마찬가지인 상황에 그룹이 아닌 유저중 한분이 '성차별' 시전
4. '성차별'은 삼가하라고, 튕기신 분이 너보다 잘해요 라고 말하자
5. 헛소리하지말고 1:1 ㄱㄱ
6. 아무거나 꺼내라길래 아나 꺼내드렸더니, 디바 ^^
7. 디바로 아나 상대하며 힐팩 먹고 도주하다가 메카 피 20가량 남기고 아나에게 승리
8. 그것도 실력이냐며, 말하더니 나감
9. 탈주는 잘못이지만, 인성은 쓰레기
Ain#3333 아나 유저입니다.
현 시즌 종료일에 가까워짐에 따라 일부 유저분들이
목표점을 찍었다는 안도감에 편안(?)하게 즐겜을 하셔서
고통받는거보다 잘못된 것임을 알지만
부계정(오버워치 라이센스 결제하여 사용하는 계정입니다.)
으로 접속하여, 편하게 경쟁전을 즐겼습니다.
2800점대지만 어쩔땐 힘든 게임이, 어쩔땐 죄송할정도로 쉬운 게임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05.15 00:10분쯤 4인큐로
경쟁전을 돌렸습니다.
저 역시 점수는 3500점을 도달하고 휴먼 계정으로 묵혀둔 상태니
플레~다이아 구간 유저분들과 큰 차이 없다 생각하고
같이 하신 그룹의 세 분 역시 저와 마찬가지로
부계정이거나 본계정이셨으며, 플레~다이아 구간에 계셨습니다.
그렇게 4인 경쟁전을 시작하고 픽상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배려심이 넘쳐 3명의 힐러가 등장할 정도였습니다.
화기애애하게 시작한 경쟁전은 경기 시작하고 약 5분 경과 후
저희 그룹의 힐러 한분이 튕기는 사태가 발생했고,
같은 그룹인 저희는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 바빴고 튕기는 당사자 분께서도
빠르게 사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셨습니다.
하지만 에러인지 '경기 재참여' 가 없었으며,
결국 탈주로 마무리되고 저희 역시 나머지 다섯명이었지만
결국 한분 마저 패널티가 사라지는 시간이 지나자 나가셨습니다.
그렇게 저희 그룹 남은 3명과 HECKTOR 이 유저분이 남으셨는데
그분께서 뜬금없이 튕기신 유저분을 거론하며,
성차별을 시전 하셨습니다 .
튕기신분은 여성분이시지만, 메르시 유저로써
누구보다 보이스 브리핑에 앞서셨고, 아군 힐러에게
부족한 힐 커버를 부탁한다고 브리핑 할 정도로 실력이 좋습니다 .
게다가 본인이 힐을 해서 못살리는 상황이라면 팀원에게 죄송하다고
빠르게 사과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가시는 여성이기 이전에
매너가 좋으신 오버워치 플레이어 입니다.
게임에서 탈주를 해버린것은 저희의 잘못입니다.
시스템적으로 문제였어도 탈주는 탈주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선 저희 그룹에서
사과를 드렸으며, 나머지 두분은 어리둥절 하시다가
한분은 조용히 나가고, 한분은 남아서 성차별을 하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스샷과 같으며, 저희 그룹은 한분을 제외하고
저와 다른 한분이 보이스로 열심히 게임 잘하신 분에게
여자라고 차별하지 마라고 하였으나 그분은 계속해서 저런 조롱성 발언을 했습니다 .
저희는 그분에게 그분이 못해도 그쪽보단 잘할거라 말하자
HECKTOR 님이 발끈하시더니 1:1 하자 하여
1:1 이라면 동일한 영웅으로 승부를 보는게 정석이라 생각하기에
저는 HECKTOR 님에게 본인이 자신있는거 말하라고 하였으나
HECKTOR 님은 1:1 룰도 모르냐며, 하고싶은거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스트인 '아나'를 꺼냈고 상대는 '디바'를 꺼냈습니다 .
결과야 물보듯 뻔했지만, 그 도중에 아나를 상대하며
힐팩까지 먹으며 메카 피 20 가량을 남기고 제게 승리 하였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어 한마디 하려했으나 상대는
그것도 실력이냐 쓰레기들아 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유유히 사라지셨습니다.
탈주는 잘못입니다. 하지만
인성질은 잘못 이상의 문제를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성 작렬 유저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