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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위도우메이커 이야기.

고드름과얼음
댓글: 3 개
조회: 722
추천: 1
2018-06-28 01:15:35

위도우 메타가 도래했습니다.

브리기테의 등장으로 윈스턴은 거의 날아다니는 고기방패로 수준이 격하되었고 라인과 자리야의 조합이 경쟁전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저격수에게 간접 버프와 다름없죠. 헤드샷 데미지 300의 가공한 공격력을 가진 위도우메이커는 잘하는 플레이어가 잡을시 상대에게 끊임없이 위장약을 선사합니다.

위도우가 프리딜을 넣으며 팀원의 뚝배기를 하나 둘 씩 날릴 때 아군은 한 마디 하게 됩니다.

"위도우 견제 좀요."

그 때 여러 가지 반응이 쏟아져 나옵니다.

"맞위도우 가즈아-."
"우리 위도우 유저 없는데."
"......"
"그..그럼 윈디가즈아아A-"
"상대 브리기테 있는데."
"......"
"위도우 잡으러 두 명 뛰는 순간 나머지 애들은 어쩌구요."
"그럼 됐네. 겐지 유저는 있으니 겐지님 위도우 견제 좀요."

겐지 : (아..ㅅㅂ. 또 정치질 당하겠네.)

겐지 선수 위도우를 봅니다. 날아오릅니다. 튕겨내기를 썼습니다. 위도우 쏘질 않습니다. 질풍참 긋습니다. 위도우 갈고리로 빠져나갑니다. 쏩니다. 겐지 선수의 뚝배기가 터졌습니다.

화가 난 겐지선수 이번엔 뒤에서 기습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핫둘핫둘 열심히 뒤를 돕니다. 이럴 수가. 위도우 선수 겐지선수 아군의 뚝배기를 날렸군요. 부활한 겐지 선수 굴하지 않고 살금살금 다가갑니다. 아니 이게 뭔가요. 맹독아닌가요! 알아차린 위도우 선수 갈고리를 써 팀에게로 도망갑니다.

겐지선수 세번째 시도입니다. 이번에도 뒤를 돌기로 결심합니다. 핫둘 열심히 뒤를 돕니다. 이럴 수가. 위도우 선수가 겐지 아군의 뚝배기를 날렸군요. 겐지선수 그래도 굴하지 않고 살금살금 다가갑니다. 아......그 사이에 위도우 선수 추가딜을 넣었어요. 아군 한타 패배합니다.

"겐지님. 님 뭐하셈. 위도우 견제 안함?"

겐지 : 'ㅅㅂ......'

애초에 위도우가 한 위치에 계속 쏠 리도 없고 이리저리 프리딜각 잡고 있을텐데. (...) 표창을 위도우 뚝배기에 꽂고 질풍참 써서 죽일 확률이 높을까 위도우가 겐지 뚝배기를 날리거나 튈 가능성이 높을까.

상대가 잘하는 위도우라면 적당한 견제와 위도우 프리딜각 주지 않도록 지형지물 및 방벽에 숨어 있는 게 최고존엄이다. 점프는 더더욱 하지 말고. 하는 순간 뚝배기 날라간다. 체공시간이 길어서 에임을 한 곳에 고정시키고 날리면 끝. 어찌되었던 이렇게 각만 나오지 않면 오히려 위도우 팀이 손해기에 위도우는 마음이 급해지게 되고 무리하게 되는 데 그 땔 노려서 죽이면 그나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때 겐지가 유용하긴 하겠지만. 위에 겐지가 털리는 모양새로 과장해서 쓰긴 했지만 확실한 건 위도우를 '최소한 견제'라도 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는 것.

위도우의 카운터가 윈디라는데 그것도 1대1 이야기지. 하하하. 심지어 어떤 괴물같은 인간은 날아오를 때 한방 도망가면서 훅샷으로 한방해서 깨트리고 다니더라.(일부러 점프각 낮춰서 가는데도) 그걸 보면서 느끼는 건 세상은 넓고 괴물은 많다. 도대체 어떻게 생긴 인간이길래 그렇게 쏘는 거지?

P.S. 사실 위도우도 은근히 지형 많이 타는 영웅 중 하나. 특히 겐지를 상대하려면 더더욱 중요함. 그래서 상황(환경, 조합 등등)에 따라 게임 양상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걸 하나 하나 분석하기엔 분량이 거의 레포트 수준으로 되지 않을까. 그래서 과감히 생략.

P.S. 독일 이겼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Lv18 고드름과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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