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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메르시는 미래를 고려하지 못한 설계미스입니다(장문,요약)

자아앙구우
댓글: 6 개
조회: 1111
추천: 6
2016-11-14 22:58:53
젠야타,루시우는 힐+딜 동시에 가능한데
누적되는 데미지는 탱커를 스무번은 넘게 잡을정도는 되니
힐러가 깨작댄다고 얼마나 될까싶지만, 사실 엄청 중요한것.

아나는 메르시와 마찬가지로 힐/딜 중 하나를 골라서 해야되긴 하지만, 우선 굳이 무기를 바꿔 꺼낼 필요도 없고
한방한방이 죽창딜/죽창힐 (?)이라 대치가 조금만 길어져도 딜링부분까지 엄청나게 기여해주고, 원거리 적 영웅을 더 먼거리에서 견제해주니 완전 팔방미인

메르시는 너무나도 극단적으로 딜/힐을 나눠버렸고
힐도 아나처럼 한번에 들어가거나, 루시우처럼 신경 안써도 들어가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힐링을 하게되는 플레이가 나올수밖에 없으니, 작정하고 딱총을 쏴대지 않는 이상 메르시는 딜량을 많아야 1000을 겨우 넘는정도.

그럼 상식적으로 다른 부분에서만큼은 타 지원가보다 좋다고 할만한게 있는가? 그것도 아니란게 문제입니다..

루시우는 이동속도로 추격이나 후퇴를 지원해주고
젠야타는 부조화로 아군 딜링까지 덤으로 증폭시켜주고
아나는 채널링 궁극기 끊을 수 있는 수면탄
메르시는..공격력 30% 버프.

지원가의 지원스킬 장점을 써본건데요. 메르시는 저게 다예요. 그냥 공격력 버프..
우리팀이 쎄져요. 그거 말곤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저 4개의 능력들 중에 뭐가 가장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뭐가 가장 구린지는 말할 수 있겠네요.

저런 빈약한 스킬로는 정말로 아군한테 도움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보죠.
평균 딜을 15000 넣는 맥크리/파라가 있다고 볼때, 게임 내내 붙어서 공버프 주고 다니면 20000정도 딜을 넣습니다.

그런데 이때, 루시우는 보통 5000, 젠야타는 10000, 아나는 6000-7000정도 딜을 넣습니다.
그럼, 메르시를 게임 내내 달고 다녀도, 대체 뭐가 돌아오는지 모르겠네요.
단순 딜량만 놓고 봐도 수치가 비슷하거나 밀리는데,다른 유틸면을 보면 오히려 손해라고 볼수있고, 공버프가 쓰레기라는 증거가 됩니다.

이제 다른차원에서도 바라볼게요
아나와 젠야타는 최후방에 위치하는 지원가입니다.
물론 젠야타는 초월 쓸때면 들어오긴 해도 보통은 후방.

루시우와 메르시는 중후방쪽에 위치하는 지원가죠.
루시우는 아군이 버프를 최대한 많이 받게하기 위해서 그렇고,
메르시는 사거리가 짧아요 그냥. 물론 수호천사 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요.

그때문에, 아나와 젠야타는 후방에서 아군을 원활하게 지원이 가능하고, 상대방 브루저들이 가까이 다가가기엔 껄끄럽게 설계되있죠.

루시우,메르시는 전장에서 섞여있기때문에, 직접적인 생존기를 달아주긴 했습니다.
벽타기-수호천사

이것만 보면 그럴싸 하지만, 루시우는 다른 기술들과 시너지가 너무 잘맞아 섞어쓰면 생존력이 두배,세배는 늘어나지만
메르시는 정말로 순수하게 '수호천사' 하나 뿐이죠.
거기에 더불어, 게임 특성상 '아군을 살리는'것보다
'적을 죽이는'것에 초점이 더 맞춰져있어, 조건부 생존기임에도 그 '조건'마저 갖춰지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지원가가 커트당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눈에 불을 키고 노리는데, 당연히 죽겠죠.

하지만

'얼마나 더 버텨서 상대방의 딜로스를 유도해내느냐'
가 지원가가 최후의 최후에 할 수 있는 선택이죠.

그래서 멀리서 용검소리가 들려도
루시우가 미친듯이 벽을 타고 밀쳐내고
아나가 수면총을 삑사리 내고 수류탄으로 버티고
젠야타가 맞다맞다 초월쓰고 달려가는것..
저런 사소한것같은 딜로스 발생도 한타에선 영향이 크죠.

그런데 메르시는 겐지 등에서 칼이 나오면 그냥 기도해야합니다.
저놈이 호구라서 금방 죽거나
그냥 주님께로 가는 마지막 기도를요.
대응할 방법이 거의 0에 수렴하죠.
딱총을 쏴도 답이 없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투사체속도도 빠른편도 아니고,데미지도 아쉽고
실제로 메르시 kda만큼은 1도 넘기기 힘든 실정이죠

마지막으로 궁극기도 점점 위력이 약해집니다.
옛날에야 빨리 차기도 했고 사람들도 어리숙했지만
요즘은 한타의 시작은 메르시의 비명으로 시작하고
궁극기도 한번에 쏟아붓는 경우도 많이 없어졌고.

메르시가 궁각보고 빠지면, 아무리 남은 5명이 열심히 해도 6명과 싸움에선 밀릴 수 밖에 없고
애초에 루시우-젠야타는 죽을 아군도 안죽게 하며 딜을 넣게 하기에
죽었다 살아난 사이 딜로스나, 적이 자리잡을 시간을 주기때문에 오죽하면 부활이 아니라 POTG메이커라고 부르겠나요.

간단히 말해 메르시 캐릭터 설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점이 드러나는 설계로 되있었고
지금은 그 취약점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이제 솜브라가 나오면 못을 박을진 모르겠습니다만,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겠죠.

메르시 잘하면 좋다곤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건 고교 축구 에이스가 아무리 잘한다 해도
프로 선수들을 넘기엔 힘들다..란 표현으로 반박해드리고싶네요..

저도 메르시 정말 좋아합니다만 애정으로만 플레이하기엔 너무너무 후집니다. 생긴게 정크랫이었으면 아예 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할테니 요약먼저 보신분들은 심심할때 위에 글도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기본적인 유틸성이 폐급

2.전장 중후방서 위치함에도불구하고 매우 취약한 생존력
->마지막 적의 딜로스 유발 불가능

3.궁극기의 하이리스크-로우리턴화

4.숙련도 대비 팀 기여도 최악

5.브루저 유저들 실력 상승

Lv33 자아앙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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