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족으로 본 공략의 핵심인 드롭 모으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하로 잡다하게 설명은 하겠지만 죄다 방법론적 이야기이고 "모아놓은뒤 뚜껑을 씌워놓는다"와 "드롭이 2개 연속된 다음 칸의 취약부분을 주의해서 쌓는다" 의 기본개념은 모두 공통입니다. 기본개념만 갖춘다면 무수히 많은 응용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네모 모양으로 쌓아놓는 방법.
드롭을 아주 많이 쌓아둘 수 있어 쌓아놓은것을 이용해서 극딜을 할때 1횡+2way까지도 보통 가능한 방법이지만, 남는 공간이 거의 없는 방법입니다. 많이 쌓은만큼 취약부분도 많기 때문에 뚜껑을 씌워야 하는 칸도 많은게 좀 문제.
만들기 시작하면 추가적인 드롭관리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배수발동이 가능한 불, 물드롭이 충분히 있는걸 확인하고 쌓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므로 양쪽에다 쌓는것은 포기하고 드롭판의 한쪽에 쌓아놓고 다른한쪽에서 놀다가 쌓아놓은걸 꺼내와 쓰는 방식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ㄴ"자 모양으로 쌓는 방법.
양쪽 아래 구석에다 쌓아놓는 방법입니다. 쌓아놓으면 딱 6개가 되고 모양도 이뻐서 횡강만들기도 쉽습니다.
취약부분은 ㄴ자의 위쪽 꼭대기 부분. 주로 그림 왼쪽위에 빗금친 부분으로 드롭을 세로로 세워서 3칸을 맞추었다가 암드롭이 떨어져서 모아놓은게 날라가는 사고가 납니다. 이 방법으로 쌓았다면 가로로 맞춘다든지 해서 저모양으로는 안맞추는게 좋습니다.
세번째는 양쪽 구석에 2개씩만 놓는 방법.
양쪽 구석에 연속해서 2개를 놓거나 중간 한칸을 띄우고 2개를 놓는 방법입니다. 뒷구사고를 방지하기도 쉽고 남은 드롭판 공간도 넓어서 방해드롭을 치워놓거나 흑타팟 등에서 선제회복을 대비하려고 독드롭을 모아놓을때에도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하나 단점이 있다면 모아놓는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것.
파란가면을 처치하기 위해서는 1횡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동영상에서는 왼쪽구석에는 방법 2를, 오른쪽구석에는 방법 3을 써서 암드롭을 5개 깔아두었습니다. 이러면 남은 드롭판에 남아있는 공간도 꽤 되기 때문에 회복도 해가면서 드롭을 관리할 수 있지요.
밑에 암드롭을 5개 쌓으면서 기회를 보다가 위에서 새로 떨어진 암드롭을 하나 집고 내려오면서 맞추고 마지막에 맨아랫줄에 끼워놓으면 1횡+배수발동이 완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