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어제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얻은 10연속 에그 드래곤과 발렌타인 이데알을 믹스매치해서 초월 극한의 투기장 4를 가봤습니다.
10연속 에그 드래곤은 대감사제 이벤트로 매달 1일에 지급되는 슈퍼 울트라 갓 페스티벌에서 등장하는 에그 드래곤 중 하나로, 획득할 경우 추가로 10연속 에그를 더 굴릴 수 있는 몬스터이고, 이번 시간에는 리더로 과연 얼마나 쓸만할지 알아보려고 한번 리더로 기용해봤습니다.
몬스터로써 10연속 에그 드래곤은 일단 콤보강화 3개를 가진 꽤 준수한 몬스터입니다. 공격력도 크게 낮지 않고, 초각성도 종류가 무지 많아서 원하는 것을 뽑기가 좀 빡세긴 해도 유용한 것들이 모여있어서 나름 나쁘지 않은 몬스터입니다. 리더스킬은 드래곤 타입의 공격력을 12배, 머신 타입의 HP를 2배로 만들어주고 4속성 이상일때 공격력, 회복력이 2배가 되고 고정 10만 대미지로, 서브로 속성 맞춘 드래곤 타입만 우겨넣어서 4속성 이상만 해줘도 초반 던전 돌파는 충분히 가능한 친구입니다.
발데알 믹스매치 해서 돈다고 봤을때 우3까진 무난하게 돌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우4 이상 던전인데, 돌파하려면 서브 구성이 좀 많이 복잡해지거나 무리해서 콜라보 몬스터까지 끌어와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크게 효율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조작 감소 카운터가 너무 힘드네요 ㅜ
기본 체력을 좀 늘리려면 머신이면서 드래곤 타입인 친구들이 필요한데 머신이면서 드래곤 타입인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결국 믹스매치 하는 프렌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어지는데 그렇다보니까 진짜 파티 짜면서 머리 터지는 줄 알았고, 실패의 실패를 거듭하다가 결국 찍혀먹히는 영상으로 끝나게 되네요 ㅜ
[파티 구성]
발데알 (미키와 친구들 포토), 다이아 (빛속성 셰린포드 카드), 라그나로크 드래곤 (발디누스), 폴로네 (페르소나 4 tv), 오즈 프트티라 콤보 (알 페리어) / 10연속 에그 드래곤 (사신대행증)
※ 변신 전에는 스봉이 80% 입니다. 거기다가 방해막도 포기한 구성입니다 = 추천 구성이 아닙니다.
※ 우4 특성상 조작시간 카운터가 많이 필요하다보니 라그도라와 폴로네에 조작시간 카운터를 칠 수 있는 무기를 기용해준 좀 많이 기형적인 파티입니다. 차라리 타디스 같은 친구가 들어갔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막상 누구를 빼고 넣어야 할지도 알쏭달쏭 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