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별을 자아내는 정령 시즌의 마지막 7성 몬스터인 필리스를 찍어먹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필리스는 십자 공격을 주로 하는 리더로 변신 완료 시 십자를 이을 때마다 3콤보를 추가할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덕분에 높은 평균 콤보를 기반으로 하는 대미지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아직 유희왕 신규 캐릭터인 엑조디아가 들어오지 않아서 제대로 쓴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느낌이라도 본 생각으로 찍어먹어봤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될 것 같아서 계속 기구장에서 시도했는데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되네요 ㅜ 그나마도 실수 때문에 실패한거라 아마 실수만 아니었다면 그래도 보스층 보옥 제거까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
더 도전해본다면 좋겠지만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을 써서 이제는 멘탈이 무리네요 ㅜㅜㅜ
[파티 구성]
※ 이로하 120레벨, 벨리알 119레벨입니다.
※ 초각성, 잠재각성, 어시스트 순서입니다.
L 필리스: (없음), 리더체인지 내성, 빛코튼 목걸이
S 다이아: (없음), 스킬 지연 내성×2&방해 뒷구 내성, 루드라의 카드
S 나르사스: (없음), 스킬 지연 내성×2&신 킬러×2, 에리카의 브로치
S 이로하: 콤보 강화, 대미지 상한 해제, 우르카의 브로치
S 벨리알: 스킬 부스트+, 독 뒷구 내성, 이블 류의 헤어밴드
F 필리스: (없음), 스킬 지연 내성×6, 하쿠의 귀걸이
※ 뱃지는 체력+
※ 필리스, 나르사스로 독, 방해, 어둠 완막 가능합니다.
※ 나중에 엑조디아 들어오면 다이아 자리에 들어가면 됩니다.
[필리스의 장점]
- 십자마다 3콤증. 최장점. 십자로 공격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콤보가 높아지다보니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미지 자체의 상승도 가져올 수 있고 부족한 회복력도 어느정도 커버 가능. 무엇보다도 콤보 흡수 몬스터 상대할 때 매우 좋음.
- 턴 모으기 편한 리더스킬. 십자를 하지 않고 8콤보 이상만 해도 경감 발동이라 초반에 변신 턴을 모은다거나, 후반부에 서브 스킬 턴을 모아야 할 순간에 턴을 모으기가 매우 수월함.
- 어둠, 독 쌍완막. 서브에 방해막만 챙겨주면 간단하게 완막을 챙길 수 있고 그렇다보니 어시스트 구성이 매우 널널한 편
[필리스의 단점]
- 리더스킬 추가타 없음. 최단점. 십자로 콤증이 되다보니 이걸 이용해서 콤보를 올릴 수 있긴 한데, 기구성에서 만족할 만한 딜을 뽑아내려면 2십자 이상을 해야하고, 추가타까지 하면서 그러기에는 눈 돌아가는 순간이 많음. 결국 퍼즐링 실수하고 죽는 순간이 은근 많음.
- 기대 딜 자체가 생각보다 높지 않음. 기구성 기준이긴 한데, 십자로 콤보가 증가하긴 해도 생각보다 대미지가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음. 십자 공격 어시스트 해주면 보완이 가능하긴 한데,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1십자로는 공격력이 모자라는 경우가 은근 있었음. 다만 이건 엑조디아가 오면 다 해결되는 문제라 최단점으로 꼽지는 않았음.
- 관통에 적합하지 않은 리더스킬. 무효화 관통 각성을 이용하기에는 요구하는 빛드랍의 양이 너무 많아지고 결국 액티브 관통을 이용해야 함. 그나마 빛속성에 준수한 액티브 관통 몬스터인 다이아가 있어서 다행.
[필리스의 총평]
- 좋긴 한데, 기구장 가기에는 아직 좀 모자라보임. '클리어' 자체는 가능한데 가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험난하고, 특히 리더스킬 추가타가 없는게 치명적이라 딜조절을 해야한다는 측면에서 리더 운용 자체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느낌.
- 그래도 십자로 콤보를 올리면서 강한 공격이 가능한 점에서는 십자 리더들 중에서는 가장 실사용에 경쟁력이 제일 높은 친구이지 않나 싶음. 거기다가 빛속성 몬스터들 서브 풀도 강력한 편이라 잘 이용하면 못해도 마랑까지는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할 것 같음.
- 추후 들어오게 될 엑조디아가 사실상 필리스를 상위 티어로 올려준 장본인이기 때문에 아직 엑조디아가 없는 현재 상황에서는 기구성에서의 한계가 명확해보였음. 나중에 엑조디아 들어오면 서로 비교하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