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드를 신나게 즐기시는 고수짱짱님들 !
제가 선물 교환이 아닌 선물 구걸글을 쓰는 이유는 !
저의 기구한 운명 때문이랍니다.
리세마라를 한지 어언 4일.. 원하는 신느님이 나오지않아 괴로워하던 저는
한명의 헤르메스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후.. 너로 정했다!" 하고 시작했더랬습니다.
오랜 리세마라에 지쳐 시작용이고뭐고 아무거나 누르다 헤르메스를 택하기로 결정한 순간
제가 깨달은것은 제가 브라키를 골랐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헤르메스짱짱신을 대장으로 물공격짱짱맨이 되려던 저의 꿈은
한마리의 브라키때문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에겐 플래시가 필요했던것입니다.
악착같이 버브링과 헤르메스짱짱신을 이용해 랭크를 끌어올린 저는
"선물교환을 이용해 얻게되는 시작용 두마리! 여기에 내 사활을 건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선물교환을 신청했습니다.
믿음이 인의예지의 근본이라 믿었던 저는 아무 의심없이 상대님께 선물을 보냈고
제가 받은 녀석은 ... 후.. 그렇습니다.. 프테라였던것입니다...
"아.. 안돼!! 네녀석이 여기에 어째서... !!"
저는 이제 1/5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선물받은님이 제게 선물을 보내주길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어언 5일째..
친구목록에서 사라진 그분.. 어디로 가신 것입니까...
저의 물공격짱짱파티는 이제 한칸의 허전한 빈자리를 버브링으로 채운 체 슬퍼하고있습니다.
불쌍한 35랭 물공격 짱짱파티에 버브링을 뺄수있도록
저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 한방울 흘리셨다면
헤비과금러 소과금러 님들..
시작용따위 필요없는 퍼드짱짱맨님들..
저에게 한마리의 플래시를 선물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구걸은 정성이라고 배웠습니다. 딸랑 두세줄 적고싶지 않아 구구절절 사연을 적어내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시고 가화만사성하시기 바랍니다.
내 비록 지금은 한명의 헤르메스짱짱맨일 뿐이나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듬뿍받고자라
한국 퍼드계에 깊은 족적을 새길 퍼드짱짱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28 382 208 올림.
glarebr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