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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온돌을 만들었습니다

아폴레이아
댓글: 5 개
조회: 936
2024-02-06 18:41:26



팰들이 열심히 즐겁게 일하는 공장 위 3층에 집을 지었습니다. 대단한 미적 감각은 없어서 그냥 직육각형의 평범한 돌집을 지었습니다. (언젠가 또 부수고 새로 지을 지도 모르죠.)



그래도 집인데 금속 판넬 바닥이나 천장은 보고 싶지 않아서 한층 띄워서 돌지붕을 깔아 바닥을 만들었는데, 덕분에 집 아래에 한 층 높이의 낮은 지하실이 생겼습니다.
지하실을 어떻게 꾸며볼까 하다가... '한국인이라면 집 아래에 온돌이 깔려 있어야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온돌을 만들었습니다.



짜잔~~
이제 밤에도 추울 일 따위는 없습니다. 방 구석구석이 따뜻할 겁니다.

(세상에... 장작이 일곱 개 밖에 없는데도 영원히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모닥불이라니...
조명에, 보온에, 요리 기능까지 있는 팰월드 최강의 가성비 템.
팰월드에 신이 있다면 그건 불의 신일겁니다.)



따로 조명 설치할 필요도 없이 방 안에 따뜻한 빛깔의 간접 조명이 더해진 건 덤이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팰월드의 조명은 벽 너머에도 전달이 되는 덕분에 지하의 모닥불 조명이 방 안에 훌륭한 간접 조명 역할을 하고 있네요.)

취침을 도와주는 백색 소음, 모닥불의 불타는 소리를 들으며 꿀잠을 잘 수 있는 것 역시 덤입니다.
(자다가 집에 불난 줄 알고 깨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역시 집은 온돌집이 최고입니다. 한국인은 온돌이죠. (근데 집 안에 있으니 왠지 삼겹살 숯불 구이가 먹고 싶어지는 느낌이네요.) 다들 따듯하고 힐링 가득한 팰월드 하시길 바랍니다.

Lv63 아폴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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