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녀서 개좋다고 생각하고 나이트윙만 쥰내 잡으러다니면서 팰 농축도 하고 강화도 하고 막 그랬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그것보다 더 좋은 새들이 계속 나오는거임
그래서 살짝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강화 멈추고 그냥 게임 계속 하다가
그러다가 버드래곤이 우연히 옵 괜찮은게 뜨길래 버드래곤 너로 정했다 ㅇㅈㄹ 하면서 존나 풀강화함
뭐... 화염구도 있고 어지간한 필보 보다는 쎘으니까 충분히 잘 써먹긴 했는데....
내가 45렙쯤 되었을 때였나? 49렙짜리 마그마카이저가 있길래 들이대봤는데 생각보다 잡을만 한거임
그래서 더 잡을거 없나 하고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까 50렙 재드래곤이 있길래 마그마카이저랑 1렙 차인데 뭐 별거 있겠나 싶어서 호기롭게 덤볐는데 개같이 발림
좀더 강해져야겠다 생각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팰금속 장비도 맞추고 렙업도 하고
그러다가 빙천마도 만나고 팔라 켄타도 만났음
첨엔 재드래곤한테 당한 기억때문에 쫄아서 못덤비다가
팔라 켄타는 두마린데 빙천마는 한마리니까 좀 할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잡아봤음
렙업도 하고 장비도 쎄지고 컨도 좀 늘고 해서 그랬는지 잡을만 하더라
신나게 마을 돌아와서 팰장비 만든담에 빙천마를 딱 타보니까 존나 사기인거임
와 지금까지 게임 잘못했네 ㅇㅈㄹ 하면서 빙천마만 또 존나 잡으러 다니고 존나 풀강화함
그러던 중에 이쯤하면 재드래곤도 잡을만 하지 않을까 싶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재드래곤을 잡으러갔음
그 사이에 나도 게임 이해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재드래곤도 생각보다 쉽게 잡히더라
조금 싱겁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마을 돌아옴
또 팰 처음 잡았는데 안타볼수가 없어서 재료 없는거 존나 구해와서 노동의 팬던트까지 차고 팰장비 만들었음
움직이는거 빠른건 재드래곤 잡으러 갔을때 봐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타보는건 처음이라
설마 이거 이륙 안되는건 아니겠지? 하고 점프키 딱 누른 순간
이름이 왜 제트래곤인지 깨닫게 되었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라 ㅋㅋ
빙천마도 좋긴 하지만 결국은 말이라
바다 같은거 건너다니려면 새는 하나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적토조 라이버드 이런거도 꾸준히 모아두고 있었고
버드래곤도 좀 느리긴 하지만 타던 정이 있어서 옵션 잘 붙여서 강화하려고 잔뜩 모아두고 있었는데
다 갖다 팔아버릴 예정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