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킬라킬] 사천왕 캐릭터비화

 

충격과 공포의 초기 설정화

궁도부 컨셉의 사나게야마 우즈(좌) / 유도부 컨셉의 가마고오리 이라(우)

락스타 컨셉의 자쿠즈레 노논

공작부로리메카닉 컨셉의 이누무타 호카

혼노지 사천왕은 처음 킬라킬이 기획될 당시 전원 여자였다. 하마터면 킬라킬의 장르에 하렘물/백합물 태그가 추가될뻔.

락스타 컨셉이 관현악으로 바뀐것만 빼고 노논이 가장 실제 작품에서의 모습과 비슷하고 나머지는 그냥 아예 다른 캐릭.

노논은 귀염터지는 애교와 카오게이로 하리메 누이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었으나 다소 완화되었다.

사나게야마의 눈썹은 마치 그 분 4스가 을 연상하게 한다.

캐릭터 디자인 / 오마주

 

사나게야마 우즈

3성 극교복 츠루기노소의 변신폼은 메카에 대한 이마이시 감독의 금단증상(...)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메카물이 아니니까 메카는 안나오겠지 생각하고 있던 프로듀서가 6화의 모습을 보고는

"어라, 이거 메카?"라고 하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했다고.

짙은 녹색에 모노아이의 눈은 <기동전사 건담>의 자쿠를 오마주 한듯.

가마고오리 이라

가마고오리의 2단변신은 <이나즈맨>의 오마주. 1단변신인 시바리노소는 외형도 그렇고 대사도 굉장히 위험하다.

덕분에 아이언 마조, 마조력 개방 등의 웃긴 별명도 얻었다.

SM에 볼개그에 고간포에 아이언메이든에... 진짜 변태일지도 모르겠다. 

작중 8화에서 차들이 가마고오리의 주위를 뱅 둘러 때려박는 장면이 있는데 눈치 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의 제10사도 제르엘의 오마주다.

자쿠즈레 노논

3성 극교복 카나데노소는 <기동전사 건담>의 건담아머, 덴드로비움의 오마주로 보인다.

참고로 생명섬유의 면적을 최소화시킨 카나데노소 : 최종악장은 그 면적을 너무 최소화시켜 검은무리들을 환호하게 했다.

하리메 누이와 함께 작중에서 로리콘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했지만 변신컷을 보면

그것이 아예 없는건 아닌것 같다. 결국 진성로리는 누이 한명인걸로. 

이누무타 호카

사구루노소 : 진리구명은 딱 봐도 <스파이더맨>의 패러디다.

작중 해설을 담당하는 설명충. 딱히 뭐라 할말은 없다. 비중이 공기급. 

 

성우 캐스팅 / 에피소드

 

사나게야마 우즈

용자왕 히야마 노부유키씨가 사나게야마 역을 맡았는데 작중 행적이나 대사가 너무나도 제작진의 전작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인물인 비랄과 흡사해서 캐릭터 기획 당시부터

성우를 지정한 상태에서 제작한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비랄의 데드플래그인 "나닛? 바카나!"는 킬라킬에서도 유효했다.

녹음실의 온도를 3도 올리는 남자라는 별명답게 "머리! 몸통! 손목!"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옆에 있던 사츠키역의 유즈키 료카가 무심결에 "아! 시끄러워!"라고 소리질렀다고.

사츠키역의 유즈키 료카씨가 가장 좋아하는 작중 인물이 사나게야마인데,

어느날 회식을 하고 있을때 옆자리에 앉은 히야마에게 2d의 인물에게 가슴두근거린적은 정말 오랜만이라면서

사나게야마 모에모에 헑헑을 시전하자 히야마는 머쓱한지 "아.. 뭐...응..."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때 유즈키가 히야마가 오해할까봐 "아 그렇다고 사나게야마 안의 사람이 좋다는건 절대 아니고요"라고 극구부인하자

히야마가 "알고있다고!!!!!!!"라고 폭발했다고.

가마고오리 이라

가마고오리 역의 이나다 테츠씨는 프로레슬러 지망생 출신으로 실제 모습도 가마고오리와 상당한 싱크로를 자랑한다.

회식자리에서 마코 역의 스자키 아야씨가 이나다씨의 청바지에 코기름을 닦은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잠깐 그럼 자세가 

작중 커플 아니랄까봐 실제로도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인 모양.

자쿠즈레 노논

성우인 신타니 마유미는 어린 여자 목소리로는 잘 안 맞는다는 비판이 많았던 경우인데,

신타니 마유미 특유의 목소리가 노논의 소악마스러운 성격에 잘 어울려서 그런지 이번에는 대체로 그런 비판이 없다.

다만 여전히 성우 특유의 코맹맹이 소리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있다.

최종화 상영회에서 키류인 라교역의 박로미씨와 함께 부둥켜 안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그 일로 두고두고 제작진의 놀림거리가 되었다고.

2차 창작물

 

가장 흔한 커플링은 [사나게야마♡류코] [가마고오리♡마코] [이누무타♡노논]이다.

물론 사츠키와의 커플링은 베이스로 깔고 들어간다.

에로작품에서는 가마고오리가 압도적으로 비중이 많은 듯. 심지어 야오이 작품도 있다.

노논은 히로인 3인방에 비해서 적은편이다.

기타

사나게야마의 고향은 북관동 군마현이라고 한다. 집안은 대대로 곤약을 만들어온듯.

만우절특집 혼노지학원 신문에서는 이 곤약에 생명섬유를 넣었더니 음성통화와 터치 판넬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아X폰이 되어 키류인 재벌이 2천억을 투자한다고(...)

이때 설명회인듯한 사진에서 이누무타는 스티브잡스 코스프레를 했다.

참고로 사나게야마의 성우인 히야마 노부유키씨의 대표작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시시오 가이가 가장 싫어하는 음식이 곤약...

사나게야마가 만약 사츠키처럼 진검을 썼다면 킬라킬은 6화 완결이 되었을거라고.

가마고오리는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된 미군과 일본인 간호사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자 사라져

철공소를 하는 삼촌이 데려다 키웠다고. 혼노지학원에서 받는 수입의 대부분은 어머니에게 보낸다고 한다. 효자 

노논 역의 신타니 마유미씨가 "노논의 러브스토리는 없나요?"라고 묻자 각본가 나카시마씨가 있어도 안넣을거라고 했다고.

노논의 집안은 리복스 사의 자회사인 자쿠즈레 트랜스포테이션. 운송업체인 모양이다.

킬라킬 캐릭터비화

류코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2&l=369640

사츠키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2&l=369752

마코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2&l=369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