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세상엔 사람들을 현혹되게 하는게 많습니다.

통계들이나 악마의 편집 같은게 좋은 예죠.

이러한 내용은 실제로 방송이 되거나, 직접적인 통계가 확실히 나와있기에 홀리기 쉽습니다.

눈앞에서 증거를 들이밀어 주는데 어느정도 신뢰성도 생기고 믿게 되는게 사람이기 마련이죠.

하지만 인터넷을 많이 보는 분들이라면 악마의 편집같은게 엄청나게 편중된 시선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서울이 모스크바 보다 춥다구요?

네 춥죠. 서울은 -15도, 모스크바는 -11도네요.

이런게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통계라는 겁니다.

서울은 최저 -15도로 잡아두고, 모스크바는 최고온도 -11도를 잡아 놓으니까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춥데!

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게다가 모스크바는 러시아 쪽에서도 유럽과 매우 근접해 있고, 기후가 안정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괜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사는 곳이 아니란거죠. 걔네도 괜히 추운데 살고싶진 않잖아요?

아시아로 치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바로옆이랑, 저기 러시아 북극쪽 끝자락이랑 비교하는 꼴이 됩니다.

러시아의 전체의 평균기온은 약 -30도... 지금 제일 추운 곳은 -69도라서 전 주민이 밖에 나가지 말라고 경고

싸이렌을 울리다가 이거도 터져서 방송도 중지되었다고 하네요.

이런거 말고도 세상에는 악의적인 편집을 하여 사람들을 기만하는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들어 슈스케 같은데서도 나온적이 있죠.

출전자가 나와서 시간이 없는데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한명이 어쩔수 없이 하나로 좁히자. 시간이 없다. 라고 언급

하였던 일을, 그부분만 딱 편집해서 완전 자기주장만 하는 악녀로 찍히게 만들었던 일이라던가, 실제로는 감소율이

엄청나게 적은데 그래프 모양만 이상하게 그려서 수치는 거의 감소가 없는데도 엄청난 차이가 나는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 같은건 흔히들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현혹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것을 무조건 맹신해선 안됩니다.

보이는 것을 보더라도 항상 의문점과 본인의 의사로 판단을 해야 한다는거죠. 특히나 한국사람들이 물타기가 엄청

심한데, 이런거 보고 한명이 와...이거 완전 OO네 하면 다들 우르르 딸려가는 일이 많습니다.

그럼 진짜 억울한 사람 하나 ㅂㅅ 만들기 쉬워요. 그런일도 굉장히 많고 말이죠.

항상 의심하고 비판적으로 보는게 의심병 같다구요?

의심병은 나쁜게 아닙니다. 신중하고 개인의 확실한 판단을 하는 현명한 행동이죠.

의심병이라는 표현 자체가 국내에서 국민의 이런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억제하도록 심어 놓았단 사실도 아시나요?

국민들이 까다롭고 비판적인 사고를 자주 할 수록 위에서 조종해먹기가 힘들거든요.

대부분의 해외국가에서는 의심병이라는 표현 자체가 없어요.

오히려 권장하는 추세이구요.

비판적인 사고는 나쁜것이 아닙니다.

모두들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지 말고 현명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생각하고, 그 원인에 대해

접근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