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데이터) 일산 킨텍스 플레이 X4 후기

제가 지스타를 안가봐서 서로 우열을 따지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가장 큰 특징으로 보면 경기도 내에 있고(접근성이 좋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이름만 들으면 아실 법한 상당수의 메이저 게임사부터 대학교 자체 부스같은 것도 상당히 활발했습니다.

이것 저것 주는 경품 행사도 많았고, 에이수스 부스에서는 젠패드(네이버 찾아보니 13만원 정도)걸고 퀴즈 행사도 하더라고요. 저는 그 전에 문제를 하나 맞춰서..... 맞출 수 있었는데... 알고 있었는데.... 손해본 느낌....

각설하고, 이벤트가 정말 많아서 사실 아무것도 못받고 나오기도 되게 힘듭니다. 돌아다니기만 해도 USB를 주는 등..


VR 혹은 체감형 게임 같은 경우에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기본 대기 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는 있어야 하겠더군요. 저도 플레이스테이션 VR 5분~10분 하는데 한 시간 정도 기다렸네요.

논노21에서도 부스를 차려서 피규어도 팔고 있고, 앱코나 기가바이트에서는 기계식 키보드를 타건해보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더라구요.

요약하자면, 굉장히 아키바스럽달까요, 이런 저런 즐길거리가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아요. 프로게임단 팬사인회도 하고 등등. 아키바도 컴덕+애니덕에게 천국과도 같은 곳인데, 여기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산 가까운데 사시는 분들은 내일까지니 한 번 다녀오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