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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카이 노리코 - 푸른 토끼

아이콘 순백의구름
조회: 5970
추천: 1
2017-04-21 09:33:30



 안녕하세요. 순백의 구름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곡은 사카이 노리코(酒井 法子)의 오리지널 곡인 <푸른 토끼(碧いうさぎ)>입니다.

 이 곡은 굉~~~장히 오래됐어요. 1995년 2분기에 방영한 별의 금화(星の金貨)라는 일본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사용되기도 했거니와 앨범 발매도 1995년 5월 10일이죠. 덤으로 사카이 노리코는 별의 금화에서 주연인 쿠라모토 아야 역을 맡았어요.
 별건 아니지만, 한국 드라마인 '봄날'의 원작이 바로 별의 금화에요. 그 정도로 대히트한 작품이었죠.

 드라마가 대히트를 기록한 만큼 주제곡인 <푸른 토끼>도 큰 인기를 끌었어요. 앨범은 밀리언셀러를 달성. 그 해의 히트곡을 낸 가수들이 출현한다는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戦)에 출현하는 기염을 토하죠.

 그러나 옛날 곡인 만큼 멜로디에 추억의 음악이라는 느낌이 콸콸 흘러나와요. 딱 들어봐도, 어디 한 곳 막힌듯 늘어지는 음향이나 곡에서 흐르는 분위기가 "나는 옛날 곡이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아요. 옛날 곡 맞지만요.

 귀여운 제목에 비해 애틋하고 씁쓸한 분위기가 곡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듣고 있으면 가슴이 저려오는 느낌이죠.

 잔잔하고 애틋한 감정이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곡. 푸른 토끼(碧いうさぎ). 잘 듣고 가주세요.



 우사밍 파워로 메르헨 체인지!!! 뭐, 이런 느낌으로 해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며 영원한 17세를 주장하는 아베 나나(安部 菜々)가 부른 <푸른 토끼>입니다. 정확히는 아베 나나의 성우인 미야케 마리에(三宅麻理恵)가 불렀지만요.

 소속사로부터 전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린다는 (아마미 하루카의 집보다 가까운) 우사밍 별에서 찾아온 (자칭)토끼 외계인 아베 나나. <푸른 토끼>는 그런 아베 나나의 컨셉(나이)에 걸맞는 곡인 것 같아요.

  이 곡은 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Cute jewelries! 001라는 앨범에 4번 째 트랙으로 있는 곡이에요. 2013년 10월 9일에 발매되었죠. 아베 나나의 생일인 5월 10일만 지나지 않았으면 1995년에서부터 만으로 딱 17세라는 나이가 되는데 아쉽네요. 아, 생일이 지나도 영원한 17세이니 어찌보면!!!


 자신보다 한참 어린 아이돌들(카에데를 제외)에게 반말을 들으며 즐거운 척 살고 있는 아베 나나의 험난한 사회생활이 잘 들어나는 분위기의 곡인 것 같아요. 언제 나이를 들킬지 모른다는 압박감과 긴장감에 고독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 집은 혼자 사는 외로운 단칸방의 다다미방(우사밍별). 그런 캐릭터의 심정이 곡에 잘 들어있는 것 같아요. 역시 명곡이네요.

 지금도 아베 나나는 관절과 뒷감당을 걱정하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이 시대의 아버지 같은 캐릭터네요.



(▲푸른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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