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절주절 늘어놓는 여러 잡담들

1.

요즘 빠진 애니메이션은 RWBY입니다. 일본 더빙판 BD를 빌려서 정주행했는데 취향저격 당했네요.

적당히 어두운 스토리에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악당들, 그리고 귀여운 여캐들..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미국애니의 저력을 느끼고 있다고 멋대로 생각중입니다.

10월에 5기 방영, 또 4기 일본 더빙판이 선행상영되던데 꼭 영화관에서 보려고 합니다.

2. 

인터넷 어디선가 들은 적은 있었는데 소스가 어디인지 몰랐던 상당수 BGM, OST들이 언더테일에서 나왔다는걸 알고 놀랐습니다.

게임성은 좋은데 극성 빠가 까를 만들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데모 플레이해보고 일단 결제해뒀습니다.

토리엘과 플라위라는 두 캐릭터밖에 안나왔지만 아, 이건 재미있겠다 싶던 ㅋㅋ

시험만 끝나면 플레이해보려고요. 명작이라고 많이들 하시던데 해본 적이 없었네요.

3. 그 시험과 레포트들이 8월 7일이면 끝나네요.

일본 유학중인데, 뭔 종강이 한국보다 2달 늦는지 ㅠㅠ

끝나면 며칠 놀다가 서클에서 참가하는 코미케 참전한 뒤, 한국에 잠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순두부찌개랑 짜장면이 너무 먹고싶어요

4. 

대학생활은 재미있게 잘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한 수업 조별과제 누가 폭탄터트렸는데, PPT 배경이 ㅋㅋㅋㅋ;

SF 연구회 코미케 출품용 회지는 거의 다 완성되었고, 사이클부는 이번에 히메지를 한번 다녀왔습니다!

혹시 오사카 여행 계획중이신 분들은 오사카 시내 도시는 것보다 고베와 히메지를 다녀오시는걸 추천합니다 ㅠㅠ

6.

사이클부에서 의기투합한 친구 셋이랑 방학에 짧게 자전거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친구중 한명 원래 살던 집이 카가와현의 타카마츠, 지도상 왼쪽 아래에 있는 섬에 있다고 하는데

흔쾌히 재워준다는 말을 들어서, 바닷가 라이딩도 할 겸 가볍게 3박4일 일정으로 잡아봤네요.

다만 너무 더운 날씨가 걱정입니다. 9월 말까지 더울런지..

7.

요즘 제대로 꽂힌 보컬로이드 노래입니다.

미쿠의 청아한 목소리는 역시 이런 노래랑 어울려요.

보컬로이드 10주년 전시회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