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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를 봤습니다

아이콘 크롤카
댓글: 2 개
조회: 1654
추천: 3
2017-12-06 09:35:04


이 글은 슈뢰딩거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마 있을 겁니다

주의해서 봐주시거나,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 보셨다고요?
가는 길에 댓글이랑 추천을 내놓으세요






트리거에서 이런 그림체를 보여주면,

무조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얘네 열혈 캐릭터 하나 준비중이구나"




이번엔 꿈꾸는 열혈 마녀였습니다.






12/6에 복귀하는 군인의 리뷰 대상은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Little Witch Academia
입니다.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나에게 꿈을 준 사람처럼 되고 싶다"

라는 소망을 가진 마녀학교생.

그런데 재능 0의 낙제생이라죠.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꿈을 키우고,
좌충우돌의 학교생활을 만끽하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좌충우돌의 한복판에서
노력하는 마음에 부응하는
큰 사명도 받게 되고요

그것을 가로막는 흑막도 있고,
절망하여 포기하고도 싶어하지만.

(이 다음부터는 직접 확인)


깨지기 쉽고 용기만 있는 10대가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겪으며 성장하는,

총 25화에 걸쳐

조금 더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깁니다.





순수한 열혈 바보가




어떤 사람은 웃게 만들고,






어떤 사람은 본인의 편으로 만드는


사람을 끌게 되는 매력을 보여주지만.





그저 아이에서

반항을 하는 사람도 되어보고.

사람에게 배신도 당해보고.


자신을 위한 희생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보면서





결국에 누군가의 뒷모습만을 따라가는 게 아닌,

자신만의 길의 중요성을 깨닫는

정통파 왕도 성장물 + 판타지를 보여줍니다.




제가 베스트 씬을 감히 뽑아보자면,

바로 위 사진에서,

"샤리오는 샤리오,
저는 저예요.

저는 제가 될 수 밖에 없겠죠?

더 노력해서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마녀가 될게요."

샤리오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만의 방식으로
본인이 원하는 무언가가 되겠다는 말.

이 성장하는 모습이

제가 아버지한테서 배웠던
성장이라는 개념과 너무 잘 맞아떨어져서

이상하게 감동을 위한 애니가 아니거늘,

좀,

아니 많이 감동하게 되는 군요

아직 철없는 놈이라서 그럴까요.
이제 좀 들 때도 됐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날리면서 끝내보겠습니다


"왕도적 열혈/성장의 매력을
오랜만에 느끼게 해 준 애니."





p.s) 변경의 팔라딘 재밌네요

띠지 내용이
'중후, 참신, 파격'이라 적혀 있는데

참신, 파격은 몰라도
중후함이 여타 라노벨이랑 차원을 달리해서
내용의 무게감이 완벽합니다.

Lv72 크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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