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재밌습니다. 역시 기대작이었다는 느낌이네요.

묘한 광원효과로 인하여 작품의 진중함을 한 껏 살립니다.

전체적인 배경은 가벼운 느낌이지만,

중간 중간 곳곳에 아픔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들을 해놓은 느낌의 1화였습니다.

작화는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극상이네요.

이번에 쿄애니에서 묘한 효과를 시험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들었네요.

다만 채도가 낮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정확하게

사물을 분별하는 부분이 저에게는 조금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그런 효과가 정말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플롯 자체는 아직 더 기달려봐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무위키에서 보니깐 원작은 시간순서가 아니라

각각의 애피소드가 섞인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하니깐

아마 애니도 그렇지 않을까 싶군요.

다음 2화가 무척 기대되는군요.

오랜만에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