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서코에서 사온것 + 잡담

할 일이 없는 주말에 오랜간만에 중국에서 대학다니는 친구와 서코를 다녀왔어요 

몇장 가지고 있지만 카드택이라 던지 .. 아크릴 스탠드 , 안경닦이 , 쿠션 , 열쇠고리 등등 굿즈는 저에게 필요가 없기 때

문에 .. 피규어나 앨범 , 일러스트북 정도면 족하더라구요 저는 .. 아무튼 그래서 별로 뭘 사기 위해 서코에 갔다기

보다 구경하러 간것이 맞겠죠 오늘 바람 되게 쌀쌀하고 춥더라구요 그래서 코스어 분들이 야외 보단 실내에 계시기

때문에 인파가 많아 제대로 구경 못한게 아쉬웠네요 ㅋㅋ 

제가 첨부한 사진에 있는것은 Anmi 님의 겨울신간 일러북과 엽서에요 아침 일찍 줄서서 겁나 긴 줄을 참고 샀습니다

집에 와서 친구한테 들은 후일담인데 일찍 매진되는 바람에 Anmi 님이 3시쯤부터 일요일에 팔 물량 조금이랑 복사본

을 준비하려 했는데 플라잉 도게자를 하면서 싸인 해달라는 혼모노랑 여러 개념상실인들 때문에 일찍 부스를 정리

했다는 얘기가 있네요 이 바닥엔 일부 혼모노들이 참 .. 추가 : 사인회 예정이 있었음

그 많은 인파속에서 고등학교때 같은 학년 이었던 ??? 를 만난일도 있었죠 말 한번 섞어 본적도 없었고 같은 반이었

던 적도 없었는데 왠지 모르지만 얼굴만은 제가 기억합니다 그것도 우연히 2번이나 지나가다 마주쳤어요 

아마 서로 분명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걸 알아봤을겁니다 틀림없이 .. 절친이 아니면 나름 철저하게 숨덕질 하는데

당황스러웠네요 여러모로 ..

일러스트가 참 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