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디어 스도리카가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대만의 리듬 게임으로 유명한 레이아크 사에서 오랜 준비 기간을 걸쳐 개발했다는 스도리카. 실제로 사전등록 페이지가 열리고 꽤 많은 시간이 흘러서 많은 레이아크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죠.

드디어 출시 날짜가 확정되었네요. 출시와 더불어 레이아크사의 게임들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오래 기다렸던 게임인 만큼 기대치가 굉장히 높은데,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과연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혜자로 유명한 레이아크인 만큼 과금요소가 적었으면 좋겠지만, 요새 노래 패키지 계속 뽑아내고 있는 VOEZ나 DLC로 11,000원씩 받는 사이터스2를 보면 과금 요소가 이전보다 상당히 늘어나고,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조금 걱정되기도 해요. VOEZ같은 경우는 로테이션으로 곡이 바뀌긴 하지만 패키지 곡들은 로테이션으로 풀리지 않기도 하고, 일기 해금으로 주는 열쇠는 10개 미만이라서 사실 과금 없이는 게임을 100% 즐기기가 힘들죠. 스토리도 더 안나오고 있는데 말이예요. 사이터스2는 기본 캐릭터랑 DLC 캐릭터 숫자가 똑같아요. 캐릭터 사이드 스토리가 게임 복선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예전에도 비과금러와 과금러를 차별하는 레이아크였지만(사이터스의 대기시간 등), 그래도 이렇게 심하진 않았거든요. 차별을 풀기 위한 과금도 저렴한 편이었구요.

게다가 RPG라는 장르 자체가 과금을 안하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보니까 이 부분에서 더 민감해지네요.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