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슈타인즈게이트 24화 완료(네타o)

25화는 ova인거 같은데 맞나요??

후기 : 이 애니메이션의 도입 부분이 지루하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가 계단처럼 오르고 있는거 같아 흥미진진 했어요.

그러다가 마유리가 죽어서 저도 충격 받았었습니다 ㅠㅠ
주인공이 마음이 망가져 가는게 표정과 행동에서 보이고
계속해서 시간 도약을 하게 되면 주인공은 결과적으로 피폐해질거 같아서 조마조마 했죠.

그리고 d메일을 지움으로써 추억이 지워지지만 마음에는 남아있다는 설정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독백은 제가 이 만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고요!

주인공이 크리스와 키스하는 장면은 역시 설레지만 무언가 새롭기도 했습니다.
음... 지금 2018년과 2010년의 감정, 생각들이 참 다른거 같아요. 제가 이 애니메이션이 방영 될 때 봤으면 또 다른 느낌을 받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해피엔딩이라 너무 다행입니다 ㅎㅎ
마지막에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정말 여러가지로 사람 마음 흔드는 명작 중에 명작이네요.
제가 이 작품 본다고 게시글 올렸을 때
아직 안 본 제가 부럽다...고 하셔서 대체 얼마나 재밌으면!
했었는데 만약 저도 시간 도약할 수 있다면 그때 저한테 부럽다 라고 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타임 패러독스!


어쨋든 정말로 오랜만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일거 같아요.
원작도 찾아서 보려고 합니다. 글로써 묘사를 보고싶은 마음이 우선이지만 원작이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뭔가 크리스만 얘기한거 같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안 잊힐거같아요. 미스터 브라운 씨... 대체 당신이란 사람은 입장이 어디까지 꼬인거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