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 공노비가 됩니다!

끄응 얼마전부터 산업체편입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저 가르치던 형 다치는거 보고 못하겠다 싶어서 때려치고 제약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청결하고 편할거 같은 이미지는 개뻥이고 근1년안에 분진폭발 일어난다고 확신하는 약품분진에 화생방훈련을 간접체험시켜주는 피부의 땀샘의 숫자를 셀수 있게해주는 마법약 정말 이걸 사람혼자 들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인 밀도 높고 무거운 약품통들 왜 가습기 주의사항에 술을 붇지 마시오라고 써있는지 알게 해주는 에탄올의 증기를 맡으며 살고있습니다.

근데 이 회사 다닌지는 3주가 넘었는데 병역일은 일주일이 안되네요 슈발..

첫월급타면 넨도나 지를까하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처음엔 닌텐도스위치 살려다 나온 게임을 보니 가망이 없어보이네요

ps.군인분들도 느끼겠지만 운동은 하나도 안하다가 일하려니 죽을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