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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니마 옐!! 감상 / 이후의 감상 예정

아이콘 코코아좋아요
댓글: 2 개
조회: 3262
추천: 1
2018-12-24 16:59:52




1~3화 정도까지 봤을 때에는 주인공인 하토야 코하네(분홍머리)의 텐션이 너무 높아서

다소 부담감이 느껴진 탓에 잠시 하차를 했습니다만,

다른 애니들을 보다보니 왠지 그 높은 텐션이 그리워져서 다시 승차했습니다.






이웃집 흡혈귀 씨 가 중간 정도 되는 텐션으로 이어지는 조용하고 귀여운 일상물이라면

아니마 옐은 조금 높은 텐션의, 활기차고 기운 넘치는 일상물이었습니다.


일상물이라고 해야하나 가벼운 치어리딩물이라고 해야하나...

딱 키라라 계열의 스포츠물 같은 느낌?






이런 애니 보다보면 마지막 쯤에 꼭

과거에 같이했던 동료와의 심리적 마찰이나 현재의 인원 중 일부의 내적 갈등이 심화되는,

제가 하이텐션 일상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주된 이유가 되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는 전자와 같은 양상은 없었고(오히려 의외다 싶을 정도로 훈훈하게 진행되었죠),

후자와 같은 양상으로 주인공인 하토야 코하네가 심리적으로 약간 부담감을 받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렇게 길게 진행되지 않고 여느 키라라계 작품과 다름없이 얼마 안가 해피해피하게 해결되어서 좋았습니다.







텐션이 너무 높은 부분이라던가 캐릭터들의 속성이 너무 정형화된 느낌이 드는 것도 있긴 했지만

계속 보면서 익숙해지고 나니 그냥 귀여워보이네요 히히

코하네쨩 페로페로!!!



(철컹철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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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벨제붑 아가씨의 뜻대로' 12화가 나오면 이번 분기에서 나오는 족족 보기로 했던 애니는 다 보게 되고...





다음 학기부터 4학년이 되어서, 1주일 정도 뒤부터 학교 실험실에 예비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전에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하면서

별로 재밌지도 않은 게임이나 또닥거리다가

이 크리스마스 연휴, 연말 연휴에 텅텅 빈 기숙사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이러고 앉아있는게

처량한건 둘째치더라도 별로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재미와 흥미로움도 없는데

이걸 꼭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그냥 안 하는게 낫지 않나 하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거나

할 일이 더럽게 없다는 이유로 잠깐 침대에 누워있다가 그대로 낮잠을 자버려서

안 그래도 장 건강도 안 좋은 주제에 생활 리듬이 와장창 깨질뻔 했다거나


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 어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하다가





오따끄의 본분은 애니다!! 하는 생각에 이 참에 애니나 진득하게 보려고 합니다.

애니는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헤헤






일단 '좀비 랜드 사가'를 보려고 하고,

시간이 된다면 묵혀뒀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 3기와 '아인' 2기도 정주행하고,

그 외에 더 시간이 남으면 이번 분기의 'SSSS.그리드맨' 이나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를 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그리드맨의 경우에는 이번 분기 픽시브의 여왕이 2명이나 있다는 점도 있고(중요)

울트라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작품 자체가 딱히 악평을 듣는 것도 없고 해서 흥미가 좀 돋았고...




청춘 돼지 시리즈의 경우에는 초반부의 애니 장면 일부를 짤막하게 영상으로 만든걸 보고

남주의 말빨이 매우 인상깊어서 언젠간 봐야지 했던 작품입니다.

작가 전 작품도 그렇고, 느낌 상 제법 진지한 감정적인 갈등의 양상이 좀 보일 듯한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으면 OK입니다 히히

캐릭터들도 이뻐보이고(중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기, 3기나 아인 2기는 원래부터 계속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진득하게 애니만 쭉쭉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동안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한 편 한 편 끊어서 보기에는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작품이라서 계속 미루고 미루던거라

어지간하면 이 기회에 다 볼 생각입니다.


애석하게도 어쩌다보니 나히아 2, 3기의 주요 내용은 스포일러로 거의 다 알게 되었지만...

내용을 만화책으로 봐서 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재미있었던 1기를 떠올리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튼 저는 그렇게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연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니부자

Lv86 코코아좋아요

킹갓애니 길모퉁이마족 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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