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4 이번 시즌 ㅈ망인 이유 [117]
- 디아4 블자식 밸패가 이런거임? [21]
- LoL 존나웃긴게 우승한게 쵸비인데 [44]
- 차벤 운전면허 중도포기.GIF [38]
- 차벤 제 차와 와이프 차 인증~ [4]
- 걸그룹 엔믹스 규진 [1]
이 춤은 일명 하루히 댄스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 하지만 표절의혹이 터졌고 (Berryz工房의 곡 '개그 100회분 사랑해주세요'의 PV를 표절) 이는 기정 사실화 되었으나 감독인 야마모토 유타카만 계속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결국 조금 참고 했다고 언급했다 뭘 조금이야 솔직해지죠 야마칸
클라나드는 쿄애니의 KEY사 원작 3번째 애니입니다
원작 자체가 지금까지 만들어졌던 2개 작품보다 최루속성이 강했던 점도 있고
스토리는 나름 잘 축약해서 넣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작화는 카논 이후 퀄리티 저하가 눈에 들어올 정도였으며 심심찮게 작붕도 발생했고 원거리 작화 처리도 불안정한게 많았다는 평가입니다 근데 어차피 내용이 문제 다 덮습니다
1기는 약 2만 4천장 가량 팔리며 대박 쪽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2008년 나온 2기인 After Story 역시 2만장 가량 팔리죠
2기는 수많은 덕후들의 눈물샘을 자극해서 지금도 슬픈 애니를 꼽으면 꼭 언급되는 애니 중 하나로 꼽힙니다 더불어 우시오를 통해 로리콘으로 전직한 사람도 많다고 카더라
클라나드는 인생입니다 ♡ 개인적으로 진짜 추천작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2008년도에는 쿄애니 최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MUNTO(2008)이 나오지만 약 500장 정도 팔리면서 처참하게 망합니다 이때부터 쿄애니 오리지널 비운의 역사가 시작되죠
그리고 2009년 쿄애니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2기를 발표합니다
바로 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2009)인데요
이 작품을 계기로 쿄애니가 평판이 급하락하기 시작합니다
본작에서도 단편인 Endless Eight 파트에 정말 정직하게 8화를 쏟으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민폐대왕 하루히가 여름방학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소원을 빌고 나서 무한 루프에 접어드는 이야기입니다 호무라?
즉 Endless Eight 파트인 8화는 시점만 조금 다른 내용이 똑같은 8화로 채워졌고
시청자들은 두달동안 똑같은 내용을 보고 있는 병X같은 상황에 놓입니다
결국 덕후들의 인내심이 폭발하고 쿄애니는 욕을 줄창바가지로 먹게 되죠
결국 1기가 평균 4만장 가까이 팔렸음에도 2기는 평균 1,4000장 까지 떨어집니다
쿄애니에서도 자신들이 얼마나 큰 일(?)을 저질렀는지 대충 눈치를 깠는지 2010년에 만든
하루히 시리즈의 극장판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2010)은 제대로 만듭니다
이 작품은 이틀동안 6만명의 오덕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하루히 시리즈는 그나마 훈훈하게 정리됩니다
2009년도에 쿄애니의 평판을 깎아먹은게 하루히라면 평판을 높인 애니도 있습니다
바로 케이온!(2009) 입니다
밴드 애니를 표방하지만 정작 내용은 밴드부 고딩들의 일상먹방물로
현대 모에의 대표로 손꼽히는 애니입니다
원작은 그닥 인기가 없는 4컷 만화였으나 애니화가 된 후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유이가 쓰는 기타나 미오의 헤드셋 등 관련 상품들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 기현상도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음악하는 애들이 이 애니를 안좋아합니다 깁슨 레스폴 가격 올랐다고
밴드부의 명칭인 방과후 티타임은 일본 내 차트 순위에서도 높은 순위권에 들만큼 인기를 끌게 됩니다
케이온 애니 자체의 판매량도 엄청난데요
당시 1권 판매량이 3만장이 넘어가면서 단일 기록을 세우고 다음 권이 나오면 나올 수록 그보다 많은 판매량을 내서 매 권 기록을 경신하는 대단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2010년도에 2기를 제작했고 2011년엔 극장판도 만듭니다
관련 앨범 역시 수십장 냈고요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팬아트라 조금 그림체는 다릅니다
일상은 독특한 연출과 개성있는 작화로 주목받나 했지만......
기존 쿄애니 팬들이 하루히 2기 사건으로 불신도가 높아졌고 애니 자체가 완전 일상물을 표방하는지라 까보면 아닌데? 이목을 끌었을 뿐 관심도는 최저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결과물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작품이 나왔고 유일하게 인정받는건 독특한 연출과 퀄리티 뿐 도대체 왜 이런 애니를 만들었나 라는 평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결국 판매량은 2,500장 가량으로 망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재미가 없었던건 아닌지 신청받아서 재방송도 하고 했습니다
결국 결론은 '재미는 있지만 돈주고 살만큼은 아니다' 가 아닐까 싶네요
일상을 말아먹으면서 쿄애니는 다시 심기일전을 준비합니다
그 결과물로 나온 작품이 바로 빙과(2012) 입니다
빙과는 첫 번째 PV부터 다른 회사 씹어먹던 쿄애니 특유의 작인정신이 나오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루히 1기 이후로 점점 퇴보하던 쿄애니의 혁신적인 작화가 다시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이끌게 되죠
원작의 특성상 애니화 하기 힘든 소재임에도 나름 잘 뽑아내서 스토리 부분도 조금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괜찮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작화만 봐도 충분히 볼만 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판매량을 8,000장 가까이 찍습니다
더불어 초반에는 '이번 화 에루가 귀여웠어' 에서 후반부에 가면 '이번 화 호타로가 귀여웠어' 로 끝난다는 전설의 애니이다
쿄애니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 분기에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2012)를 제작합니다
지금까지 거의 KEY사나 카도카와 계열에서 원작을 받아서 만들던 쿄애니가
자신들이 직접 뽑은 작품을 기반으로 만든 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입니다
빙과에 이어 특유의 작화를 잘 살렸고 연출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방하는데 성공하죠
단 쿄애니 종특으로 꼽히는 오리지널 애니 스토리의 부족함은 여기서도 까이긴 합니다
평균 판매량이 15,000장 가량 팔리면서 이 작품을 기반으로 다시 쿄애니는 한동안 놓쳤었던 만장 메이커에 재돌입합니다
2기 역시 제작 확정 되었고 올해 개봉한 극장판도 꽤나 잘나가죠
국내에선 이례적으로 동시 방영작이면서 더빙작으로 방영 됩니다
더빙이 꽤나 잘된 편이니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2013년 1분기 완전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2013)이 방영됩니다
큰 임팩트 없는 일상물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진 못했지만
작화나 연출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었습니다
판매량은 3,500장 정도로 평타보다 조금 못한 정도죠
쿄애니 입장에선 첫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었던 문토를 거나하게 말아먹었으나
타마코 마켓은 흥행은 못했어도 평도 좋고 하니 나름 만족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결국 2기 제작을 결정지었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스토리의 루즈함으로 까입니다 쿄애니 오리지널은 꼭 스토리로 까인다는 비운의 역사 ㅜ
2013년 3분기에는 Free!(2013) 을 제작합니다
쿄애니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여성향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쿄애니의 행보는 하루히와 케이온만 봐도 알 수 있듯 남성향 작품에 치중했습니다
처음으로 만드는 여성향 작품이니 눈에 띄일 수 밖에 없죠
방영 전에는 수많은 남덕으로부터 '수영 게이 X져라' 이런 반응이었으나
실제로 방영 후에는 청춘 스포츠물로서 물론 여성향이긴 하지만 괜찮았기 때문에 남덕과 여덕들의 관심을 한몸에 사게 되죠
이 쪽도 중2병과 같은 원작은 있으나 캐릭터 설정만 따온 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데 쿄애니 오리지널 애니가 늘 그렇듯 스토리의 개연성으로 까입니다
하지만 수영하는 부분의 뛰어난 작화는 역시 호평받죠
1권 총 판매량이 33,000장 가까이 팔리며 초 대박을 칩니다
그리고 2013년 마지막 4분기 작인 경계의 저편(2013)이 현재 방영중입니다
이 작품은 현재 방영중이므로 따로 별 언급은 안하겠지마는
쿄애니에서 만드는 첫 액션 애니인만큼 주목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쪽도 반 오리지널이라 또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까이고 있다 안습
이렇게 지금까지 쿄애니의 역대 작품들을 쭉 훑어봤습니다
쿄애니는 몇몇 회사 특유의 특징이 있는데 그걸 좀더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성우들을 신인이나 유명하지 않은 성우들을 주연에 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케이온이 그렇습니다
케이온 주연인 방과후 티타임 멤버들의 성우들은 모두 데뷔 3~4년차인 신인이었습니다만
케이온 출연 이후 유명세를 타 지금은 어느새 메이저 성우가 되었습니다
타케타츠 아야나(아즈사), 토요사키 아키(유이), 히카사 요코(미오), 코토부키 미나코(츠무기), 사토 사토미(리츠) 모두 케이온 출신입니다
또한 타마코 마켓의 타마코도 신인 성우 스즈키 아야, 중2병의 릿카 역시 신인성우 우치다 마아야 분이죠
비메이저한 원작들을 애니화해서 엄청난 인기에 올려놓는 경향도 있습니다
케이온이나 일상, 럭키 스타가 그렇지요
보통 애니 제작사들은 인기 라노벨이나 만화를 애니화 하는게 안정적이라 그쪽을 선호하는 편이나 쿄애니는 특유의 실험정신으로 시도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한 분기 다작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회사 자체도 크지 않을 뿐더러 하청을 많이 뿌리거나 스튜디오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분기에 한 작품에만 몰입하죠
이런 점이 쿄애니 전설의 작화를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들쑥날쑥 고비도 겪고 인기도 끌었던 제작사인 교토 애니메이션
그 뛰어난 작화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으니 그 팬들에게 보답할만한 좋은 작품을 앞으로도 많이 많이 뽑아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는 타마코 마켓 OP 'Dramatic Market Ride' 를 올리면서 마치겠습니다
라비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