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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포 더 킹 2 챕터1 후기

아이콘 Nirr
조회: 3283
2023-11-13 16:53:26
갓겜으로 칭송 받았던 포 더 킹의 후속작을 해봤습니다.

후속작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전작의 좋았던 평가에 비해 포 더 킹 2는 복합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사실 잦은 버그와 불편한 UI 때문에 깎인 평가가 많았던지라
개인적으로 게임성은 크게 문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패치를 많이 한 건지 버그 걸린 적도 없었구요. (물론 UI는 여전히 그지 같습니다)

친구랑 해야 더 재밌는 게임이긴 하지만
솔플로 해도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


난이도에 따라 능력치와 적 체력이 달랐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서는 세부 수치와 시작 아이템의 차이만 있습니다.

직접 슬라이드바를 움직여서 커스텀 난이도로 팔 수 있긴 한데
전작 같은 경우 이렇게 하면 도전과제가 클리어가 안 됐습니다만
2는 모험 도전 과제가 따로 있어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인 게임이라
생명/로드아웃 최대로 설정해도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카오스는 게임을 짜증나게 하는 요소 중 하나라
웬만하면 느리게 하는 게 편하긴 하구요.



포 더 킹 2에서는 플레이 인원이 3명에서 4명으로 늘었습니다.

초기 캐릭터는 약초상, 마구간지기, 학자, 대장장이, 사냥꾼 이렇게 5명입니다.
개인적으로 약초상은 체감이 너무너무 별로였던..



이번작은 이렇게 두 줄로 대열을 갖춰 전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요.
뒤에 있다고 무조건 못 때리는 건 아니지만 웬만하면 앞을 지켜주는 게 좋아
탱커 2 + @@로 파티를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바뀐 전투 시스템이 더 짜증나고 재미없다는 평도 있긴 합니다.



각 캐릭터마다 이동거리가 다르고
날씨에 영향을 받는 포 더 킹의 진행 방식.

아무 것도 없는 타일에서 뜬금포 이벤트나 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함께 전투를 하려면 인접 타일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뭉쳐다니는 게 좋죠.



턴이 지나갈 때마다 상단의 퀘스트 유통기한과
피할 수 없는 이벤트 전투 발생 게이지 등이 올라가니 주의해야 합니다.



필드 전투는 난이도가 쉬운 편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지만
던전에 입장하면 얘기가 다르죠.

쉬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연속으로 전투가 펼쳐지고
전투 중에는 아이템을 옮겨줄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소비템을 잘 분배해놔야 합니다.

레벨업을 하면 체력이 다 회복되니
레벨업이 아슬아슬하게 남은 캐릭터에 경험치 아이템을 챙겨놓고 
회복템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녀석이 챕터1의 최종 보스였는데요.
아이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서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었지만

잡몹 4명과 함께 전투를 시작하는 데다가
체력이 50~60% 정도 되니 무리를 한 번 더 소환해서
정확도가 낮거나 범위 공격이 없다면 좀 애먹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출시 후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직접 해보니 수정이 많이 되서 할 만합니다.

플레이 타임에 비해 3만원이면 혜자 수준에 속하니
취향에 맞는다면 구매하셔도 될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포 더 킹 2를 한 번하고 포 더 킹1을 보니
그래픽 갭 때문에 1을 못 할 것 같습니다만
1하고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평도 많으니 
1이 재밌다면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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