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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더 롱 다크 소감

아이콘 Efforter
댓글: 1 개
조회: 3165
2015-09-17 10:53:34

-20% 일떄 구입했습니다.

스팀 워크샵, 이하 창작마당에 가면 한패 있으니 그거 구독 클릭하고 게임 내 옵션에서 언어 선택 한글 고르면 한글로 플레이 가능 합니다.

단점부터 나열해본다면

뭐랄까... 단순히 생존이란 요소로 보자면 뭔가 많이 부족합니다.

점프가 안된다는 점. 

서바이벌 칼과 손도끼 등이 있는데도 시스템적으로 그것을 이용해 야생동물에게 최소한의 반항조차 해볼수 없다던가

지형이 정해져 있어서 인터넷에 맵이 존대한다는 점.

뛰거나 할경우 체온이 높아지거나 하는 게 없으면서 겨우 조명탄 같은 걸 들고 있으면 체온이 오르는 요상함.

밤이 되면 자비가 없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안보여요. 특히 집안은, 완벽한 어둠입니다. 불 킬 수단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여기서부턴 장점인데

대자연에 맞서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한낱 미물인지를 여실히 깨닫게 해준다는 겁니다.

인터넷으로 따로 지도를 보고 플레이 하는게 아니라면 자신이 선택하는 길이 생존과 죽음을 가르는 완벽한 도박이며

안개가 끼거나 눈보라가 몰아 치면 이미 몇번 와본 길이더라도 헷갈려서 진짜 빙빙 돌며 헤메다 죽음에 이른다는 겁니다.

지형적 특성에 의해 가려져서 미쳐 못본 육식동물들에게 마주칠떄 적당한 아이템이나 장비가 없을경우 죽음이 확정이라는 것.

자신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여 다음 날까지 내다 보고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야 그나마 생존 확률이 오른다는 것.






아직 얼리 억세스이고 스토리모드가 안되며 샌드 박스라는 형식으로 뿐이 플레이가 안되지만
추운 곳에 홀로 생존하는 극악함을 체험하고 더 나아가 그걸 즐기고 싶다면 이만한 게임이 없겠지만

맵이 정해져 있고 그 수도 많지 않아 탐험에 대한 갈망은 쉽게 채워주지 못하고
죽으면 완전히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는 로그라이크 방식을 싫어하는 분들은 피해야 할 게임이며
신중하고 조용하면서 끈기있게 라는 플레이 스타일을 반가워하지 않는 분들은 보통 난이도 이상에서 마우스 집어던질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저로선 조금 지른게 아까운 게임입니다. 전 탐험적인 요소를 더 좋아하고 거기에 생존이 끼얹어지면 재밌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탐험적 요소도 부족하고 생존이 생각보다 빡세서 최하 난이도로 겨우 플레이 했으니깐요.


Lv42 Eff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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