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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쓰론 브레이커 엔딩 봤습니다 ㅋ

아이콘 반항하지마
댓글: 4 개
조회: 3673
2018-12-28 20:33:09
-엔딩 크래딧에 보인 한글화 로컬팀

-'쓰론브레이커'에 참여한 한국 성우진




'사이버펑크 2077 풀더빙 미리 맛보기 & 2회차는 글쎄'

CD 프로젝트에 대한 믿음과 풀더빙이란 이유만으로 구매했고 기대했던 수준만큼 즐겼습니다

모든 전투와 퍼즐을 즐기는 것만으로 40여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볼륨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부터 엔딩을 본 후 느낀바를 적어 볼게요

가장 큰 장점은 대한민국 성우들은 역시 명불허전이다라는 것입니다

'날아라슈퍼보드' 저팔계 성우셨던 노민 선생님의 목소리도 오랜만에 들어 좋았지만

무엇보다 하스스톤 여관주인으로 유명한 이장원 성우님의 맛깔난 연기가 일품이였습니다

다만 이런 성우분들의 연기력을 담기엔 2D삽화는 너무나도 작은 그릇이었다정도?

그리고 대망의 단점을 서술해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장르의 낯설음 두번째는 고뇌하다 못해 머리가 아플 정도로 수많은 선택지입니다

일단 전 하스스톤을 베타때부터 지금까지 해오고 있고

위쳐3에서 퀜트 카드를 다 모을 정도로 아주 재미나게 즐겼었습니다

나름 카드게임 구력(?)에 자신있었음에도

쓰론브레이커 내 특정 퍼즐에서 평소 전투에서 잘 안 쓰던 카드가 나오면 헤매기 일수 였습니다

이런 저도 이정도인데 이런 게임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유저분들은

자칫 게임을 어찌 진행해야 할 지 감도 안 올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한마디로 게임을 즐길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란 점입니다

두번째로 게임 정보란에 버젓이 쓰여있는 고뇌 그 자체인 선택지입니다

그간 폴아웃 시리즈나 위쳐3 어크 오디세이에서 느꼈던 선택지는 

어린애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선택에 따른 결과가 극과 극으로 나뉘어 스트레스를 받게 했습니다

선택지들이 워킹데드마냥 단순 기억만 하는게 아니라  

죄다 선악의 분류가 모호해 한쪽을 선택 하면 반드시 무엇인가를 잃게 됩니다 중간이 없는거죠! 

고심끝에 옳다고 선택한 거에 병사들의 사기가 오르고 떨어지고

동료가 좋아하고 떠나기를 반복하다보니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

결론 : 평소 탈모가 있으신 분들은 가급적 이 게임을 피하시길  

초 인벤인

Lv89 반항하지마

찰나가 즉 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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