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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리뷰] [앨범 리뷰 이벤트] C JAMM - 걘

아이콘 그랬더랬죠
조회: 275
2022-09-16 23:50:56
 

1. 앨범 제목) 걘
2. 아티스트) C J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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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MO 랩 앨범 중 최고작이라고 자부하는 [킁]을 낸지 거의 3년 만에 낸 앨범 [걘]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으나 이번 작은 킁과는 달리 호불호가 좀 갈리게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대부분 평을 들어보면 "킁보다는 아쉽다" 라는 의견이 주된것으로 보아 그냥 킁이 너무 뛰어났던거라고 생각

개인적으로는 역시 킁보다는 떨어지지만 킁을 너무 자주 들어서 살짝 질려있던 탓에 이번 앨범도 굉장히 많이 돌려들었음.
그리고 중독성 하나만큼은 킁 뺨따구를 친다고 생각함

아무튼 저는 힙합에 대한 지식이 많지는 않아서 트랙별로 제 주된 감상을 그냥 나열하는 식으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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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트랙 - 걍

비트부터 약간 싸이키델릭한 느낌을 풍겨오면서 
바로 도입부가 들어오는데 

"내 인생 화려해 의사 선생 내 옆" 
처음 도입부부터 너무 찰지게 들어감. 

훅이 압권인데 
"걍 이렇게 돼브렀다리, 걍 억대로 벌어버렸다리"
이러는데 마약을 해서 죄책감이 생긴게 아니라 제목처럼 "걍 이렇게 됐는데 어쩔" 하는 약간 무신경한 태도? 그런게 보였다



2번 트랙 - 처치

대놓고 이번 앨범은 싸이키델릭함을 알려주는 곡
계속 뽀잉~~~ 거리는 비트가 인상적

"와 피해 쟤 취했어
대가리에 든 게 있다네 쟤도
예술병들 잔소리 내 break fast"

여기서도 주변 시선 그런건 신경 안쓰는 태도가 보이는듯



3번 트랙 - 뭐

이번 앨범에서 별로인 곡을 뽑자면 이 곡
앨범을 통으로 들었을때 자꾸 걍 - 처치 - 뭐 순으로 살짝 질려옴
비트가 살짝 거슬려서 그런거같음
딱히 설명할건 없음.



4번 트랙 - 빡세

"친구는 몰라도 못 돼 내 라이벌
적은 몰라도 넌 못 돼 내 라이벌은
겸손은 빡세"

진짜 빠꾸없는 자신감이 물씬 드러나는 곡.
진짜 흥겹다. 
'뭐' 때문에 질려있던 귀가 바로 뚫리는 느낌.

이 훅은 안까먹을거 같다. 
중독성이 원탑이다.


5번 트랙 - ㅅㅅㄲㄲ

제목의 의미는 수수께끼
이것도 역시 중독성이 넘친다.

"간지 빼면 거지 빼면 나는 폐인
환청소리를 깨뜨려준 내 새 애인
Lucy in the fuckin sky with vvs" 이후 훅으로 이어지는 이 부분이 제일 좋다.

빡세-ㅅㅅㄲㄲ 로 이어지는 2연타가 진짜 좋음



6번 트랙 - 탄

계속 싸이키델릭하게 달려왔으니깐 이제 잠시 천천히 쉬어간다.
이 앨범 후반부에선 약간 전작 킁의 향기가 묻어나와서 훨씬 듣기 편하다.

"럽스타그램 네이버 탑 연예 뉴스
락스타 라이프 스타일 그렇지 대충" 이 부분 라임이 정말 매끄럽다고 생각한다.


"누가 누구 매너리즘
니 여자는 페미니즘"  같은 골때리는 가사도 웃기다.

아무튼 듣기에 편하고 또 좋은 곡



7번 트랙 - 젠틀맨

비트가 웅장한 느낌으로 시작하다가 확 오밀조밀해진다.
그러다 가사가 나오는데
"Ysl 바지 하나 예 왜 좀 사 입든지 해" 하고 바로 비트 드랍하는게 일품이다


계속 느낀건데 노래의 첫마디를 진짜 찰지게 만드는거 같다.



8번 트랙 - 어떤

윤비의 L.A.F.S.의 피쳐링 벌스를 재활용했다.
개인적으로 이 벌스엔 L.A.F.S에서 쓰인 비트보다 걘에서 쓰인 비트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몽환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이다.



9번 트랙 - 왜 이렇게

"주님 전 xnx addict
난 된 건가 왜 이렇게" 

역시나 찰진 도입부다. 
이번 앨범은 정말 중독성이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우리 중 몇은 형제였지
그중에 몇은 옆에 없지
그중에 몇은 숨을 안 쉬네"  
떠나간 황탁이 생각나는 부분.....


"Andrew 내 bro 한국에 없지" 
이 부분이 압권인데 분명 bro라고 써져있지만 부를때는 plug라 들린다. 무조건 의도했다고 생각한다.


"내 적은 내 랩 흥얼거리지
류 Johnny 서태지 이건 거리의 시"
헤이터들 조차 내 랩을 흥얼거린다고 한다. 엄청난 자신감


"자살은 뭐 떨보다
난 살인을 꾹 참아
이유를 잘 떠올린 다음"
곡이 점점 무서워진다. 자살, 살인 이런얘기가 나온다.



"이 밤이 그런 건가
다리 위에 누가
혼자만 이런 건가
내 칼을 피해 누가
이 밤이 그런 건가
납작해지네 누가
혼자만 이런 건가
솔직해지네 누가"



납작해진다 = 자살했다
솔직해진다 = 못참고 살인했다

계속 교차되면서 얘기를 한다.

그 이후로 "난 된 건가 왜 이렇게, 혼자만 이런 건가" 이러면서 자책하는듯이 끝이난다.
약간 섬뜻해지는 대목. 
주변에서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저런 느낌들을 받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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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난해해지고 단순해진 가사와 비트는 호불호가 갈린다.
중독성에만 염두한듯한 느낌을 받고 또 앨범이 대체 뭔 얘기를 하는지 모른다.
근데 그냥 앨범이 좋다.
마치 약에 취해서 아무 말이나 내뱉는것만 같고 몽환적이고 싸이키델릭한 비트는 귀에서 떠나가질 않는다.
특히 제이키드먼의 프로듀싱을 칭찬하지 않을수가 없다.
전작은 씨잼에게 하이라이트가 간 느낌이라면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에게로 하이라이트가 가는 느낌?
정말 비트가 끝내준다.

또 킁의 성공에 취해서 똑같은 느낌으로 가지않았다는 점도 좋다.

마지막으로 킁+걘을 섞어서 들어보는걸 추천한다. 유튜브에 치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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