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본인이 먹는게 뭔지를 말해야지
몸무게 30키로 이상도 빼보고 헬스장가면 트레이너들이 운동했냐 하고
대학생때는 식품전공인데 어딜가던 체대생이냐는 소리 듣고
대학교 캠퍼스에서도 무도학과 애들이 멀리서 인사하고 달려오는 수준이었음
먹으면서 식단 조절 안하면 안빠진다는데 그경우는 딱 두가지임
1.조나 쳐먹거나
2,운동을 그만큼 강도있게 안하거나
물론 식단하며 운동하면 더 잘빠지긴 하지만
저는 애초에 다이어트 할때 식단을 해본적이 없음
그냥 식사시간에 밥 한공기 무조껀 먹고
치킨 먹고 싶을 때 먹고 피자 먹고 싶을 때 먹고 술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그게 끝
다만 애초에 라면 국수 냉면등등 면종류 별로 안좋아하고 빵류 안좋아하고
탄산음료 초콜릿등등 안좋아함 과자랑 아이스크림 역시 안좋아하고
옆에 있으면 먹는데 굳이 내가 내 발 움직여서 사먹으러 안감
운동? 아침에 10키로 1시간 정도 속도로 조깅
(중간중간 오르막길 있으면 전력질주로 달리고 숨이 끝까지 차올라도 어짜피 원래 페이스로 돌아오면
숨도 정상회복됨)
저녁에 웨이트 후 시간나면 5키로 정도 조깅
웨이트는 40분~ 1시간 3분할로 했었고
이렇게 하면 키 180에 몸무게 79 체지방 14%일때 (식단을 안하니 체지방 내리기가 힘듦 선수할것도 아니고)
골격근량 43키로 였었네요
요즘처럼 엄청 좋은 몸은 아니여도 그 당시는 나름 그래도 어디가면 몸 만져보는 정도는 됐음
고로 식단이니 운동이니 따지지말고
일단 움직입시다
운동도 안하고는 식단안하면 운동 소용없어 이런 허무맹랑한 소리 하지말고
이상 내 자신에게도 하는 말이었습니다 ㅜ.ㅜ
40을 바라보고 있는 현재 몸무게가 115키로 입니다...
요요? 솔직히 평범하게 먹으면서 운동으로 뺐던 살은
운동 안해도 4년이상은 유지 되더라고요 근데 그게 한계더군요
술을 워낙 좋아해서 일년에 소주만 700병 이상 먹어요... (하루에 2병~4병씩 주 5회이상)
그러다보니 10년정도 운동은 고사하고 게으르게 살다보니 돼지가 됐네요
각오 겸 여기다 글 남겨놓고 종종 다이어트 글 쓰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