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추천] Talesweaver - 眞夜中

https://youtu.be/gXFOweeHPoY

1. 게임정보

- 타이틀 : 테일즈위버

- 제작사 : NEXON

- 출시일 : 2003. 6. 5.

- 장르 : MMORPG

- 플랫폼 : Windows

- OST 출시 여부 : O

2. 음악정보

- 제목 : 眞夜中(진야중)

- 작곡가 : Nauts

- 장르 : -

- 재생되는 배경 또는 무대 : 바다의 계곡(야간), 두개의 다리(야간)

3. 게임소개

소설 '룬의 아이들'의 세계관을 차용하여 독자적인 스토리로 풀어낸 MMORPG입니다. 개연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원작과는 다르게 풀어낸 스토리와 2D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매력적인 우리나라의 1세대 MMORPG입니다. 초창기 한국 게임중에서 드물게 퀄리티가 높아 지금까지 회자되는 BGM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4. 음악소개

배경이 되는 필드 내부의 릴리즈 에어리어(안전 구역)에서 야간 시간대에 재생되는 BGM입니다. 적의 습격을 받지 않는 구역의 배경음악으로 어울리는 느긋한 템포의 연주곡입니다. 사용된 악기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 느린 템포와 복잡하지 않은 멜로디 덕분에 곡의 제목처럼 '한밤중'에 사람들이 모인 캠프에서 하는 버스킹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대체로 곡의 개성이 강해서 BGM으로는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는 악곡들이 많은 테일즈위버 수록곡들 중에서는 BGM의 목적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게임 분위기와도 매우 잘 어울리면서 따로 들어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악곡이 아닐까 합니다. 

5. 후기

테일즈위버의 악곡을 한 곡 더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임팩트가 있는 악곡은 아니지만, ASMR 목적으로 가볍게 틀어놓고 분위기를 내기 참 좋은 곡입니다. 워낙 OST가 유명한 게임이어서 어지간하면 2차 창작 악곡을 한곡 정도는 찾아볼 수 있는데, 이 곡을 바탕으로 한 2차 창작곡 중에서 눈에 띄는 특징적인 악곡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최근에 올린 다른 소개글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원곡만 소개하게 되었네요. 지난번  Reminiscence 소개글에서 적었듯이 당분간은 계속 한국 게임 악곡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