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퓨어리' 1강 될까? 듀얼리스트 넥서스 기대주 분석 1편

1. 퓨어리

현재도 환경의 중심에 있는 덱이자, 가장 강한 지원을 받아간 테마.

신규 지원으로 전략의 폭이 늘어났으며, 어전시합 대응 드롤 착지 등 일부 약점도 개선. 차기 환경에서도 1군으로 활약할 가능이 높습니다. 다만 근본적인 약점(높은 패소모, 느와르 의존성, 패트랩 교환에 취약, 전개 계열에 약함)이 해결된 것은 아니기에 압도적인 1강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가장 좋은 픽인건 확실합니다.



2. 레볼루션 싱크론

이번 팩에서 단독으로 강력한 카드를 꼽으라면 가장 강한 카드가 될 수 있는 1장. 패 싱크로 효과로 싱크로 몬스터 특유의 불리한 G 대응을 원할하게 해주고, 후속 어드밴티지도 크게 벌 수 있습니다. 7~8싱크로를 연결해 연속 전개를 하거나 '고대 요정 드래곤',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 등 다양한 덱이 기점으로 쓸 수 있는 싱크로 몬스터를 내서 전개를 이어가기도 좋습니다.

다만, 퓨어리가 최강자로 예상되는 환경에서 에이스로 활용할만한 덱이 적습니다. 레볼루션 싱크론을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덱은 '용사 싱크론'이지만, 스피더 덱 특유의 불안정성, 레벨 호환 문제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레볼싱 티아라멘츠, 불꽃 성기사 등 다양한 후보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압도적인 활용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후일이 기대되는 카드지만, 당장은 애매할수도 있겠습니다.


3. 환상마족과 키마이라

12기의 첫 메인 테마 자리를 차지한 신규 종족 테마, 키마이라입니다. 신규 테마기 때문에 11기의 선례를 따른다면 다음 부스터에서도 환상마족 외에도 '키마이라' 테마의 지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첩자, 카오스 싱크로 등 신규 테마는 모두 2팩 연속 지원).

라이프 지불의 사이킥, 싱크로/파괴 묘지 효과 중심의 환룡, 링크 소환의 사이버스와 유사하게 환상마족은 융합을 중심으로 등장했습니다. 초기 종족 테마 답지 않게 매우 강력한 효과로 무장하고 있어 후일이 기대되는 종족군입니다. 현재로서는 '퍼니멀'이나 낙인융합이 없던 시절의 데스피아처럼 깡융합으로 밸류를 유지하는 형식이 대부분이지만, 융합 몬스터의 숫자가 늘어나거나 다른 융합 수단이 생긴다면 바로 1군으로 진입할 잠재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