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현대자동차]
최근 급발진 관련 무거운 소식 때문에 마음이 좋지 못한데요.
급발진 관련 조금 알아보다, 이번 캐스퍼 EV에 국내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이 적용되어 같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기능은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전/후방에 장애물이 가까이 있으면 운전자가 액셀을 브레이크로 오인하여 급조작 시 가속 제한 및 긴급 제동을 통해 충돌 피해를 경감해 주는 기능인데요.
실제로는 연료를 차단해서 아예 가속이 안되도록 먹통, 혹은 시동을 꺼버린다고 합니다. 물론 먹통이 되도록 할 때 경고음과 함께 "당신이 밟은 건 가속페달이다" 라고 안내해주며 페달을 때고 다시 브레이크를 밟아야 가동한다는데 ...보통 급발진은 정차 후 출발할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 해당 기능이 급발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전 생각이 되는데요.
기능 관련해서 일본에선 '츠쿠츠쿠(오작동) 방지 장치'라고 해서 오래전부터 경차를 시작으로 하나 둘 해당 기능을 완성차에 적용했고, 기존차에 추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6만엔 = 50만원)
현재는 일본 내 많은차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고 하는데,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가 많아지자, 이렇게 제도적으로 바꾼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건 기본적으로 혹은 의무 도입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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