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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급발진 말들이 많네

오룸
댓글: 10 개
조회: 1806
2024-07-15 20:02:21
갈라치기 하지말고 그냥 요즘 관심사니까 한번 쯤 생각해보자고

우리는 너무 편리한 기능들과 다양한 조건 속에서 운전을 하고있지

자동차의 제어 조건이 옛날처럼 가속 잘되고 변속 잘되고 잘 멈추고 이런 단순한 조건 일 때는

이렇게 흔하게 이 사고는 급발진이다, 의심이 된다!

이런 기사도 별로 없었고 대수롭지않게 요즘의 밈이라고 불리는 것 처럼

갑자기 화내거나 하는 사람들에게 농담처럼 '왜 급발진이야~' 자주 썼었단 말야

그 정도로 뭔가 있긴 했지만 빈번하고 심각하지는 않았다는거지





우선 나는 MCU(Microcontroller Unit) 설계 전공자야

그 기계(MCU)들은 퉁쳐서 멍청하다고 말해 '시키는 것' 밖에 안하거든

근데 그 시키는 사람이 어떻게 얼마나 자세하고 꼼꼼하게 행동을 시켜놨느냐에 따라

설계를 잘 하는 사람이 되는거지

그리고 제일 많이들 오해하는데 차에는 컴퓨터가 들어있는게 아니야

컴퓨터와 MCU의 가장 큰 차이는 OS가 있고 없고 차이고 엄청나게 다르지





지금의 자동차들은 너무 복잡하니까 대신 잼 발라주는 기계가 있다고 해보자

그 로봇의 구동 조건이 뭘까 생각해 보면

일반적 사람이라면 간단하게 잼통에서 푹 떠서 펴 바르면 끝이겠지

하지만 기계는 멍청하다구

우선 순위를 정해 줘야 해

로봇팔의 기본 위치, 각도, 잼통의 위치는 고정인가, 이동할 수 있는가

더 나아가 잼의 남은 양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까지 가게되면 그걸 위한 센서가 달리겠지

지금의 편의 기능을 위해 센서가 잔뜩 달린 자동차 처럼 말이야.




0~90까지만 움직일 수 있게 설계한 로봇팔이 10년동안 잘 동작하다가도

외부 변수로 90도를 초과 했을 때를 변수로 정의하고 그 상황을 따로 코딩해 놓지 않는다면

살인무기가 될 수도 그냥 멈출 수도, 혹은 그냥 잘 동작 할 수도 있어.

그런 문제는 많은 외부 변수에 대한 테스트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센서가 많이 달린다고 잘 못 되는 건 아니야




기계적 결함이든 프로그램이 브레이크 오일을 차단해서 딱딱해져 밟히지 않는 등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고하니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니 마니 하는 논점을 흐리는 건 생각하지 말고

사고 쟁점인 EDR로 제조사는 혐의가 없다 정상이다를 주장하지만 더 나아가 가속의 명령이

사용자였는지 프로그램이었는지를 따져보면 명확하겠지만 기밀이라고 소스코드는 제출하지 않는게

제일 안타까운 점이지


요약
1. 차는 운전자가 혼자 가속, 감속을 결정 하지 않는다.
2.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3. 하지만 기계의 동작명령은 사람이 정의해 놓는다.
4. 센서 오감지로 차량의 우선 순위가 가속에 프로세스가 멈출 경우 급발진처럼 될 수 있다. ADAS, AEB
   (ECU는 컴퓨터가 아닙니다, 컴퓨터는 OS가 탑재되어 멀티태스킹이 되니깐요!)

반박 시 니 말 다 맞

Lv0 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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