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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회복=인권? 내구 메타가 온 「초극의 빛」 1주차 환경

아이콘 Minno
조회: 668
추천: 1
2025-03-04 13:55:04




신규 확장팩 '초극의 빛' 1주차 환경이 마무리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시공의 격투 환경이 다크라이를 중심으로 하는 '슈팅' 메타였다면

초극의 빛 초반은 슈팅을 무력화시키는 내구 메타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환경의 중심 '다크라이'와 '태홍'은 

결국 환경이 끝날 때까지 톱메타를 지켰습니다. 

슈팅으로 내구를 낮춰두고 교대를 유도한 후, 태홍으로 마무리하는 움직임이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환경에서는 이 슈팅 전략이 효과적으로 카운터 당한 듯 보입니다. 

주류덱들 대부분의 대량의 트레이너스와 회복 카드를 투입, 다크라이에 대처하는 전략을 들고왔고

성공적으로 환경을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초극의 빛 초반 환경은 넓은 덱 스페이스와 전용 회복 카드를 가진 덱이 대부분 높은 티어를 차지했습니다.


1. 새로운 톱 메타, 디아루가-아르세우스 




최신 카드 아르세우스를 활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디아루가'였습니다.

별다른 시너지는 없지만, 아르세우스를 부스팅 후 두 포켓몬을 딜러로 활용할 수 있고 

재현성 높은 기믹과 안정적인 화력, 넓은 덱 스페이스가 모두 맞물리며 최강의 덱으로 올라갔습니다.


리피아 계열만큼 더티한 회복 전략은 없지만, 망토, 상처약, 쉐이미의 조합으로 회복 세팅이 가능하고 

벤치 보너스 피해를 가진 아르세우스와 '마스'를 쓰는 전략이나 

빛나를 이용한 기습 100피해 등 여러 서브 전략이 모두 유용해 다양한 전략을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심플한 2/2 전략으로 태홍의 피해가 적은 것이 강점. 


2. 다크라이도 살아남긴 했지만...적이 많은 환경





다음은 지난 환경의 최강자, 다크라이-자포코일입니다. 


여전히 미드레인지 계통 덱 중에는 독보적인 체급과 밸런스를 가진 강덱입니다.

다만, 환경 덱 대부분이 회복 카드를 중심으로 하는 내구전을 펼치고 있고, 

디아루가-아르세우스처럼 두꺼운 후열을 가진 덱들이 많아 슈팅으로 게임을 접수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이 덱은 수비적인 포지션을 취할 때 강한데요. 

디아루가나 리피아 같은 전열 부스팅 요원들이 매턴 이득을 보기 때문에

크리만, 다크라이 등의 방어를 쉽게 우회할 수 있습니다. 


지난 환경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극한의 내구전이 일어난 원흉이니만큼 이 덱의 흥망성쇄에 따라 환경이 재편될 수 있겠습니다.


3. 아르세우스를 카운터! 램펄드 덱



환경 초반임에도 벌써부터 카운터 덱이 등장했습니다.


이 덱은 철저하게 아르세우스 계통 덱을 잡기 위해 나온 구축으로

1주차 최다 참가자를 기록한 'Ursiiday's Pocket Weekly(1,400명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환경 포켓몬 대부분이 램펄드+루카리오(150 피해)를 버틸 수 없고, 

ex 포켓몬의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회복을 하며 버티는 2/2프라이즈 전략이 많아 램펄드가 유난히 강합니다.

회복 카드가 아무리 많아도 램펄드 150 피해로 원킬을 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덱은 비 ex덱으로 1/1/1 전략으로 시간을 벌 수 있고, 일단 램펄드가 나오면 게임을 접수할 수 있어

환경 대부분의 덱들 상대로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안티 메타하면 떠오르는 격투 타입 답게 시작부터 효과적으로 환경을 카운터친 셈입니다.



4. 나시-세레비를 잇는 괴물 회복덱, 리피아-세레비





지난 환경에서 다크라이 파생덱을 모두 때려잡으며 톱메타에 등극했던 

나시-세레비덱. 이 덱은 나시 세레비에서 회복 효과를 더 끌어올린 덱으로


풀 타입 덱이지만, 무려 물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주혜' 트레이너까지 채용합니다.

리피아가 풀 에너지를 부스팅할 수 있어 활용 가능한 전략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민화+주혜+상처약+망토라는 괴물같은 회복력을 자랑하는 덱이 탄생했습니다. 


다만, 세레비의 불완전한 화력, 기본 70피해라는 한계로 자체 고점이 낮은 것이 단점입니다. 



5. 이게 1티어라고? 18 프리져덱 떡상




게임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덱으로 첫 패에 포켓몬이 반드시 잡히는 시스템을 이용

프리져 스타트로 게임을 승부하는 트레이너스 덱입니다.


이 덱이 떡상한 가장 큰 배경은 트레이너스 중심의 내구 메타로 

많은 트레이너스=많은 회복=내구력으로 연결되는 메타에서 큰 이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덱의 핵심 카드는 역시나 신규 트레이너스 '주혜'. 

망토+상처약+주혜로 안정적인 회복 구도를 만들 수 있고

부족한 딜량은 비주기, 울퉁불퉁멧 등으로 커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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