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하늘의 궤적 후기입니다!!

9월 19일에 출시한 하늘의 궤적 the 1st 후기입니다.

9월 20일 기준으로 스팀에서 현재 매우 긍정적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만큼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현재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메이크를 했다는거겠죠.

다른 리뷰어의 평가도 좋고, 스팀의 평가도 좋으니 자연스럽게 흥미가 가더라고요.

저는 궤적 시리즈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2004년에 나왔기 때문에 시스템과 그래픽 등 접근하기 힘든 진입장벽으로
아직까지도 입문하지 못한 게임 중 하나였는데요.

원작을 리메이크해서 나와주니, 지금보다 좋은 입문 계기가 없었습니다.

1. 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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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수려하고 깔끔한 그래픽으로 호불호가 크게 없을만한 그래픽으로 생각됩니다.

게임성만 받쳐준다면야 그래픽은 크게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입문작의 경우에는 게임성을 확인하기 전

그래픽이 진입장벽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진입장벽을 없애줄만큼 그래픽이 잘 나온 것 같아요.

2. 전투방식 ★★★★★

용과같이 7, 8과 페르소나 시리즈를 끝낸 저로써는 턴제에 목말라있던 1인이였습니다.

JRPG계의 조상격인 하늘의 궤적이 19일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데모로 바로 플레이해봤는데요.

원작은 온전한 턴제였겠지만, 리메이크작인 1st는 필드에서 바로 펼쳐지는 액션전투와 턴제전투가 혼용되어있는 형태였습니다.

두가지의 전투방식에 있어서 불편함보다는 전투를 빠르고 지루하지 않게 해줬습니다.

턴제도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 있어서, 동적인 전투가 가능하더라고요.

3. 스토리 ★★★★☆

아무래도 20년이 지난 게임이기에, 보통 현재와 개그코드가 맞지 않기 때문에
대사나 행동하는 면에 있어서 오글거리는 면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게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테토녀' 스타일의 활발한 성격의 주인공 에스텔과 또 다른 남자주인공인 냉정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요슈아와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밌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각 마을마다 등장하는 인물별 스토리가 있어서 게임이 진행될수록 기대가 되는 작품인 것 같아요.

여러모로 리메이크가 잘된 작품이라서, 

원작의 팬도 좋아하고 저처럼 새로 입문하는 분들도 좋아할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1st인거보니 향후 나올 세컨드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