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리그 보스 해적이 의외로 쉽네요

상선이 나포되었다고 떴는데 골드가 부족해서 협상은 안되고 

남은 선택지가 버리기와 구하기였는데 구하다가 실패해도 본전(버리기)이니 

구하기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스펙은 딜 800만 정도로 16티 8모드 바란 잡다가 피 1/3도 못 깍고 포기한 수준입니다.

탱은 ehp 4만으로 조금 챙겼고요. 

대마법사 권능착취 토템인데 번개 관통 빼고 돌아오는 투사체를 써서 그런지 보스에게 감전이 겨우 8% 

들어가서 이거 딜이 될까 싶었는데 패턴 2번 보고 깼습니다. 패턴의 파도는 좀 맞아도 별 위험은 아니었지만

파도 정면에 맞으면 위험하더군요. 한 번 밀려나기 시작하면 계속 피가 달면서 잘 안움직이는지라 

반쯤 죽을 뻔 했네요. 

이거 원포탈이라는 말이 있던데 6포탈이면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제가 원거리라 쉬웠을지도? 

근접이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보스랑 파도가 겹치는데 잘못하다가는 파도에 밀려서

위험할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밀리라면 탱탱 할테니 파도를 정면으로 맞아도 간지럽겠죠? 

보스 맵은 84렙이고 잡고나서 나온 건 달랑 룬 몇 개네요. 아 골드를 4-5만 줬읍니다. 골드가 대박?

구하고 나서 배 운송품을 확인해보려 했지만 배는 항해 중. 선원들이 구출되고나서도 

곧바로 돈벌러 떠났군요. 성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