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가 스트리머를 중국으로 초청해서 정훈 교육을 하더라고요.
그 게임은 리니지처럼 유저 돈을 최대한 빨아먹기 위해 카지노 뽑기 시스템이 있어서 자제력이 약한
어린이는 하면 안되는 겜 입니다. 물론 어른도 마찬가지.
poe 시스템을 베낀 poe라이크 게임이지만 bm은 전혀 달라서 돈을 쓰면 강해집니다. poe의 아틀라스나
패시브 트리에 있어야 요소가 정령에 있는데 이걸 돈으로 뽑아야 하죠. 가령 투사체 2발 추가 같은 게
poe 라면 패시브 트리에 있지만 토치는 정령에 있습니다. 없이도 게임 할 수 있다지만 글쎄요. 차이가 매우 크겠죠?
아무튼 그렇게 유저 골수 빼먹는 마약적인 방법으로 노리는 겜 인데 어떤 스트리머가 중국 초정 갔다오더니만
그쪽 사장이 돈이 많아서 매우 관대하게 bm을 하고 유저들을 위해 노력한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아니 무슨
김택진이 리니지를 혜자스럽게 운영한다는 것과 같은 개소리를 하는 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말하는 게 정훈 교육을 확실하게 받고 온 것 같더라고요. 아무리 겜 회사한테 돈을
받았어도 어디까지나 기본은 시청자죠. 겜 회사도 시청자 때문에 돈을 주는 거고요.
언디셈버 오픈 하던 때에 인권 챙기려면 30만원 씩 들었는데 스트리머가 이 정도면 폰 겜 치고는 혜자라면서
다른 겜은 몇백 들다는 식으로 커버쳤죠. 그런데 상식적으로 엄청나게 돈을 쏟아부는 대작 게임도 10만원 이하인데
기본 30만원이 혜자일리가 없잖아요?
결국 그 스트리머도 나중에 시간이 흐르니, poe 할 때 언디 이야기 나오면 과금에 대해 좋은 소리는 안하더군요.
토치도 마찬가지로 스트리머들 조차도 점점 돈이 아까운지 시즌이 지날수록 과금을 줄여가고 있죠.
돈이 좀 아깝다는 말도 하고. 리니지처럼 페이백은 안해주는 듯?
개인적으로 시즌마다 수십 만원 이상 써가면 할만한 퀄리티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주일 정도 하면 더 할 이유가
없고요. 그 이후는 노가다 반복이라... 특히 드랍 정령이 부족하면 파밍 바꿀 수도 없고, 전투 정령이 부족하면
빌드 바꾸기도 뭐하고요. 그렇다고 수십, 혹은 수백 써서 하기에는 더 훌륭하고 재밌는 게임들이 많죠.
아직 poe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고요. 그래도 일주일 정도는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만 또 굳이 해야할 건 아니고요.
그런데 스트리머가 중국 가서 정훈 교육 받고 와서 게임을, bm조차도 찬양하고 있는 걸 듣고 있노라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일파, 친미파, 친중파가 어떻게 되어가는 지도 알 것 같고요. 돈 받고
좋은 이야기랍시고 정훈 받다보면 그리 되는 거겠죠? 오덕 중에는 돈을 받기는 커녕 돈을 바치면서
친일파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꽤 있지만요.
물론 교육 받아도 제 정신으로 오는 경우도 많겠죠. 도를 아십니까에 가서 교육 받아도 광신도가 안 되는
경우도 많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누군가 중국 간다길래 써봤네요. 토치 광고 방송을 하게될지 아니면 평소대로 마이웨이 할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