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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떤 망령들이 있었을까? 좋은 망령의 조건은?

루에르나
댓글: 4 개
조회: 1984
추천: 1
2023-12-03 17:21:50





※망령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이번 3.23 고난 리그에서, 신규 시체들과 그 시체들을 이용해 망령으로 부릴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유배자분들이 망령 빌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환수 빌드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많은 유저분들이 좋아하고 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유형의 직업이란건 알 수 있더라구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대표적인 소환수 빌드에는
망령, 좀비, 거미, 해골,무기 기동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죽지만 않으면 무제한 지속되며
다른 소환수 빌드에 비해 화려하고 강력한 망령 소환은 많은 유배자분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스타터로도 사용하기에 좋고, 저점도 높고 고점도 높은 빌드다보니 대깨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저층도 두터웠다고 생각합니다.

거듭되는 너프 속에 이제는 하는사람만하는 망령 빌드가 되었지만.. 이번에 새로운 망령들이 여럿 추가되면서 아마 저를 포함한 많은 유저분들이 스타터로는 힘들어도 시즌 중,후반에 망령 빌드를 맛보시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저는 군단 리그부터 게임을 시작했고, 바로 다음 리그인 역병 리그부터 소환수 빌드를 즐겨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노예 감독', '솔라 가드' 망령이 유행했었죠.
그리고, 변형 리그 때 사일러스를 포함한 정복자들이 나오고, 그 다음에 정복자 몬스터들 망령화가 가능해졌을 때..

'구원의 보초'와 '바란의 마석학자'가 유행했습니다.
이 중 구원의 보초는 제가 소개를 해드렸고 구원의 보초 시체 구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 9191채널(현 네크로맨서 채널)의 생성도 이 시기였습니다. 
(패오엑에서 이룬 몇 안되는 업적..)

구원의 보초의 사기적인 스펙 때문에 망령 젬 너프, 구원의 보초 스펙 너프 등을 받으며 망령 빌드가 시들시들해져 갈 때, 새롭게 등장한 망령으로 '연합 첩보원'이 떠올랐습니다.

저도 당시에 제보를 받고 연구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연합 첩보원은 사기적인 맵 클리어링 속도를 가지고 있었고, 다중 투사체를 사용하는 스킬 특성상 단일 데미지가 약해야 정상이었지만, 샷건이 가능했기 때문에 보스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기적인 망령이었습니다.

그 뒤에 샷건이 불가능하게 너프 먹고 망령 몬스터 레벨이 줄어들고.. 소환수에게 적용되는 권능 및 격분의 옵션이 바뀌면서 또 망령 빌드는 사장되어 버립니다.

그 뒤에 등장했던게 '서리 자동정찰병' 이었던가..
서리 자동정찰병은 강탈 몬스터인데 제가 사용해보질 않아서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망령 빌드 자체가 너프를 심하게 당한 후 얘기라
아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어떻게든 망령을 해보겠다! 하는 사람들이 썼던거로 기억을 하네요.

그 다음에 또 핫했던게..
구형번개를 쏘던 '바란 전도사'
전도사가 치명타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망령 치명타 빌드로 세팅하면서 도리아니의 프로토타입을 이용해서 적의 번개 저항을 -200까지 낮추었던 역저항 빌드가 살짝 이름을 날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련 리그에 등장한 '벼려진 서리운반자'
그 사이에 다른게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벼려진 서리운반자가 조명 받으면서 망령 빌드가 또 한번 유행을 탔었죠.

투사체를 던지는 망령이라 데미지가 들어가는 속도는 조금 느렸어도 캐스팅 속도와 투사체 속도가 빠른 편에 속했고, 투사체가 터지는 범위가 넓었는데 이게 샷건으로 중첩도 가능해서 망령이 너프를 먹었지만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서리운반자 소개 및 가이드, 사냥 영상 등을 올렸었는데, 어느정도 투자하면 우버 보스들도 스킵이 가능했으 정도로 강력한 망령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망령 빌드의 부활에 환호했지만.. 시련이 다음 리그에 편입이 되지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사장되어버렸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망령들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 망령이 많이 추가된다는 소식에 한번 적어봤네요.

이제 제가 생각하는 좋은 망령이 되기위한 조건을 한번 말해보자면..

1. 무조건 원거리.
근거리 망령은 저도 몇번 해봤는데.. 그냥 답이 없습니다.
무조건 원거리 망령인게 좋습니다.

예: 이름을 날린 모든 망령

2. 강력한 스킬 데미지.
평타는 아무리 강해봐야 잡몹 잡는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렇다보니 쿨타임 낮은 강력한 스킬을 쓰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스킬이 강력해도 쿨타임이 길면 딜로스가 너무 심해서, 그것도 별로 입니다.

예: 솔라 가드, 구원의 보초, 자동 정찰병

3. 스킬을 평타처럼 사용하는 경우.
이 경우에는 스킬 데미지가 엄청 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스킬만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류의 망령이 개인적으로 데미지가 균등하고 강력하다 생각합니다.

예 : 노예 감독, 벼려진 서리운반자, 연합 첩보원

4. 투사체 평타.
맵핑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상위 다중 등을 사용해야해서 망령이 약해집니다. 거기다가 다중 투사체 스탯을 맞추기 위해 민첩도 챙겨줘야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인데.

구원의 보초, 연합 첩보원, 벼려진 서리운반자, 솔라 가드 등이 있었는데

구원의 보초는 자체 스펙이 워낙 좋았고.
연합 첩보원은 빠른 공격 속도 및 샷건.
벼려진 서리운반자도 샷건,
그런대 솔라 가드는 그렇지 못했죠.
그래서 너프와 함께 솔라가드는 사장된게 아닐까 싶네요.


결론적으로 말해보자면..
원거리에 스킬을 평타처럼 쓰거나 혹은 짧은 쿨타임의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있거나.. 투사체 평타&스킬인데 샷건이 되거나.. 이런 조건을 만족해야 좋은 망령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고, 여럿 망령이 있지만 대세였던 망령들의 특징은 이런거 같네요.

이상으로 새로운 망령이 나오는 리그를 생각하며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이번 3.23에서는 히드라 망령은 물론이고 다른 어떤 망령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망령이 생각나시나요?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시청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Lv21 루에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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