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성소런 후기

3.24에 갑충석 대격변으로 성소 하나 마다 30%씩 경험치 버프를 해주는 

가르침의 지배 갑충석이 생겼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경험치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데

제 빌드는 딜과 맵핑이 좋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97렙에 7% 전후, 98렙에 4퍼 전후, 99렙에 2-3퍼 오르더군요.

아틀라스는 성소, 균열, 이계, 총주교를 찍었고 남는 노드로 준과 탐광(버프용)을 선택했습니다. 

갑충석은 지배, 이형의 지배, 가르침 지배, 균열을 넣는 게 저는 제일 효율이 좋았습니다.

(지도 장치 - 지배)  

또, 균열은 30% 느리게를 찍었고 이계에서 보스 안 나오는 것도 찍었네요. 

99렙에 2-3퍼(한 판에 750만 정도) 올랐지만 준과 30% 느리게 때문에 맵핑은 빠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균열을 심연으로 바꿔서 해보았는데 경험치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심연이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

전 망령 빌드인데 달의 무희+서리 파수꾼 으로 하다가 노을빛 현자로 바꾸니 균열 잡몹을 

잡는 게 몇 배나 빨라졌었습니다. 30% 느리게 대신 10% 빠르게 해도 순식간에 거의 다 잡을 정도?

대신 단일 딜이 너무 안 좋아서 노란몹 이상은 포기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사거리가 대단히 길기 때문에 

균열 클리어 링이 엄청나게 좋아서 경치는 좀 더 올랐습니다. 빠른 렙업을 위한 최고의 빌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 단일 딜이 안 좋고 몸빵도 약해서 그 외에는 실용적이지는 못하겠지만요.

98렙과 99렙에 한 번씩 죽었는데 두 번 다 원흉은 지난 시즌 몹인, 바닥에 보라색 꽃을 광범위 하게

뿌리는 궁수였네요. 무슨 궁수더라...(잉걸불 징조에서 나옴) 특히 98렙에서는 경치 보존해주는 징조가 

써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생명력 25%에 써지는 징조가 먼저 써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징조 두 개는 

겹치지 않는 듯? 경험치 보존 징조(개량)를 쓰려면 다른 징조는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96에서 100렙까지 가는 동안 별로 번 게 없었습니다. 균열이나 이계나 별로 돈 되는 게 없으니까요. 

그냥 빠르게 렙업하고 다른 런을 하는 걸 추천합니다. (렙업 중에 젬 농사 같이 하세요)

아무튼 군단 버스나 차율라 런 같은 거 없이도 맵핑으로 100렙을 빠르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