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을 쓸때마다 소비 마나와 동일한 수치의 체력이 소비되는 직업 특성상 스킬을 난사할수록 체력이 더더욱 빨리 소비되는데 이건 장비의 생명력 재생 옵션이나 치명타 공격 시 생기는 생명력 구슬로는 커버가 안돼요
게다가 생명력 흡수량 노드를 찍어도 최대 생명력의 50퍼에서 150퍼를 왔다갔다 하게되어서 끔살 당할 위험이 높습니다(직업 특성 상 최대체력의 200퍼까지 회복 가능)
그래서 저는 패시브 노드에서 모든 피해를 마나로 대신 받는 노드를 찍었습니다. 여기에 에너지 보호막을 마나로 바꿔주는 노드를 찍어서 마나량을 늘리고 마나 100당 주문 피해 3%가 올라가는 노드를 보너스로 챙겼습니다. 이거 하나만 찍어도 제 기준 주문 피해를 30퍼 이상 얻을 수 있어요
원래는 모든 피해를 마나로 바꿔주는 노드를 찍으면 주문 사용시 소모되는 체력도 마나로 대체 되어서 과한 마나소모량 때문에 포기했던 빌드인데, 최근에 패치를 했는지 이제는 저 노드를 찍어도 주문을 사용할때는 체력이 소모되더라구요. 그래서 주문을 사용할 때 줄어드는 체력은 내가 넣은 딜량만큼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생명력 흡수량 노드와 치명타 시 생겨나는 구슬을 먹어서 커버하고, 몹한테 맞아서 받게 되는 피해는 마나로 대신 받음으로써 안정성을 챙기는거죠.
또한 장비에서는 방어력이나 회피 대신 카오스 저항과 최대 생명력, 최대 마나, 에너지 보호막을 골고루 챙겼습니다. 여기에 고유 갑옷 중에 카오스 저항 30퍼를 올려주고 체력의 절반을 에너지 보호막으로 바꿔주는 갑옷을 꼈구요.
원래 에너지보호막을 마나로 바꿔주는 노드 때문에 에너지 보호막이 0이어야 하는데 이 갑옷을 끼면 에너지 보호막이 다시 생겨나며, 생겨난 에너지 보호막 만큼의 마나도 늘어납니다. 즉 생명력이 늘어날수록 생명력의 절반만큼 에너지 보호막과 마나가 늘어나게 되는거죠
저 갑옷 하나만 착용하면 체력 1200, 마나 500의 캐릭터가 체력 600, 에너지 보호막 600, 마나 1100인 캐릭터가 됩니다.
위 수치는 제 60레벨 캐릭터의 수치입니다.
그리거 이 캐릭터가 피해를 받으면 에너지 보호막 600, 마나 1100, 그리고 체력 600의 순서로 피해를 받게 됩니다. 그럼 스킬 난사를 갈겨서 체력이 낮은 상태라고 할지라도 생존률이 올라갑니다.
저는 딜을 위해서 치확 노드를 번저 찍느라 에너지 보호막 관련 노드를 안 찍은 상태인데 100레벨을 찍고 애너지 보호막 노드까지 찍는다면 더더욱 생존력이 올라가겠죠?
근데 이 빌드의 단점은 즉시 회복 마나 플라스크가 필수라는 겁니다. 이게 없으면 몹한테 끔살은 안 당해도 마나가 부족해서 빠져나오지를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은 특정 노드에 너무 의존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빌드가 제 성능을 내려면 적어도 2차 전직을 해서 전직 포인트를 4개 이상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블러드 메이지가 2차 전직을 마치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끔살 당할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전직 이후부터 2차전직 전까지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