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체험 후기임.
걍 내 꼴린대로 쓰는거라 반박 하던가 말던가 알빠노임.
세팅은 각 빌드당 모두 10딥 이하로 쓰는걸 기준으로 함.(솔직히 그거 넘어가면 저자본 스타터 세팅은 아니지...근데 막상 하다보니 조금씩 예산 초과 하긴 했음)
원래부터 저자본 스타터로 자본 모은다음 예능 힙스터 빌드 찾는 재미로 게임 하는 스타일이라, 스타터 빌드에 투자 과하게 안해도 되는거 위주로 찾다가 택티션 골랐음.
폭사+박격포 빌드 =
세팅도 쉽고, 고점 저점 다 괜찮아서 성능적으로 모든면에서 스타터로 최고.
하지만 사냥 내내 폭팔 효과가 화면을 뒤덮어서 눈도 아프고, 시끄럽고, 피로도가 높으며 적 투사체나 바닥도 잘 안보이고, 리소스도 엄청나게 잡아먹는지 프레임 드랍이 잦아 그래픽 옵션 최하로 놓는게 강제 됨.
빌드 성능만 놓고 보면 가장 추천 할만하고, 조작 난이도 또한 굉장히 쉬움.
눈뽕 피로도만 극복할수있다면 택티션에 가장 어울리는 고성능 빌드라고 생각 함.
공성쇠뇌+공성폭포 빌드 =
택티션 스타터 검색해보다 새 시즌에도 이거 쓰는 유튜버 있길레 찍먹 해봄.
너프를 쎄게 먹었지만 의외로 맵핑 무난하게 굴려 먹을 성능은 됨.
맵핑에서는 박격포 빌드 못지 않지만, 보스전에서는 못써먹을 성능이라 빙하볼트를 보스전 전용으로 쓰게 되는데, 막상 해보면 안정성은 좀 떨어짐.
그리고 이것도 박격포 빌드 만큼은 아니지만 결국 지역 장악류 스킬+폭사 조합이라 시끄럽고 화면 난잡해지고 프레임 드랍 오는건 비슷함. 물론 박격포 빌드보다는 눈이 훨씬 쾌적하지만 빌드 자체의 성능이 좀 아쉬움. (이건 내가 이 빌드의 템 세팅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안해서 그럴수도 있음)
충파+감파탄+진혼곡 빌드 =
박격포 눈뽕에 질려버려서 대안이라고 나온 빌드.
사실 이건 그냥 얼액때부터 잼링들이 흔히 쓰던 그 충파 빌드 느낌 거의 그대로임.
스킬들이 되게 심플한것들 뿐이라 눈뽕 피로도 전혀 없고, 맵핑은 충파, 정예나 보스는 감파탄 으로 잡는 첫시즌부터 많이들 하던 그 빌드 그대로라 다들 익숙할거임. 맵핑은 사실상 충파 찍찍싸는거 원툴이라 사냥도 굉장히 심플함. 다만 어느정도 몹이랑 근접하게 되므로 딜찍누 가능한 스펙 못맞추면 아무것도 못하고 뒤질 수 있음. 스펙만 된다면 맵핑 청소기급 성능이라 박격포 빌드보다 사냥도 훨씬 빠르고, 맵핑한정 (버프 제외)원버튼도 가능함.
다만 이 빌드는 굳이 택티션으로 하느니 데드아이 같은거로 해도 상관없고, 오히려 그게 성능이 더 좋음. 택티션만의 특장점이랄게 없음. 그리고 지지난 시즌부터 많이들 했던 빌드라, 또 이걸 하기엔 지겨울수도 있음.
박격포에 비해 안정성도 꽤 떨어져서 세팅 빡세게 안하면 허구헌날 푹찍 당할 수 있음. (이건 얼액때부터 이 빌드 자체가 원래 그랬음)
결론은 일단 박격포 빌드로 다시 회귀 했음.
이번 시즌은 이걸로 걍 적당히 놀면서 커런시 모아서, 아예 다른 캐릭 예능빌드 찾으러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