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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오늘도 좋은글 투척합니다.

아이콘 시원하게쏜다
댓글: 8 개
조회: 321
추천: 1
2012-12-13 12:31:52




음수(-) 더하기 음수(-)는 여전히 음수예요.

그건 수학이라서 이론의 여지가 없어요.

두개의 고독을 합친다고

하나의 행복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에요.


카롤린 봉그랑 / 밑줄긋는 남자




당신은 내게 매우 고독하다고 말하셨고,

나는 당신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매우 진부하게 들렸을 것이나 진심이었습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로운 것이고

그것은 다른 것과 바꿀 수 없는

무서운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솔직하면 솔직할수록

그 사람과 가까워진다고 믿는 것은 환상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는 데는

침묵 속의 공감이라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루이제 린저 / 생의 한가운데 중에서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잘한다고 하는데

그는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

"나는 겸손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나를 교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

"나는 사랑하고 있는데

그는 나의 사랑을 까마득히 모를 수도 있겠구나.! "

"나는 떠나기 위해 일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

그는 더 머물기 위해 애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

"나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저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

"내 이름과 그의 이름이 다르듯

내 하루와 그의 하루가 다르듯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구나.! "


정용철 / 어느날 문득




몸도 마음도 강하게 보이려는 이유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몸도 마음도 약하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괴로운 일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내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라는 말을

잡지에서 읽은 적이 있다.

구태여 작가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좋아한다'의 반대말은 '싫어한다' 가 아니라

'무관심' 이라는 것을 나는 옛날 부터 알고 있다.


야마모토 후미오 / 내 나이 서른하나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

이 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게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였는데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그사람을 안고 있는 지금은

그 말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이 든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더 이야기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지금 몸안의 온 감각을 곤두세워야만 한다.

이해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건 아니구나.

또 하나 배워간다.


노희경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Rachael Yamagata - Duet


세상에 모든 사랑이 무사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

서로 부딪히는 사랑,
동시에 얽혀있는 무수한 사랑들

어느 사랑이 이루어지면
다른 사랑은 날개를 접어야만 할 수도 있다

그 모순 속에서도 사람들이 편안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눈물을 흘리더라도 다시 손잡고
밤을 맞이하기를 바라는건 무슨 마음인지

무사하기를 당신들도 나도 같이...


이도우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Lv73 시원하게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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