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루고 싶은 내용은 개발자인 김대일PD님께서 여러 웹진 기자들과의 대화를 통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글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 볼까 한다..
(무지 긴 스크롤이 예상 되지만. 한번쯤은 읽어 보고 검토해 보아햐 할듯 싶다 ^^)
출처 : 게임 동아
“‘R2’는 전투 시 길드간의 체계적인 협력 체계에 중점을 둔 게임입니다.
그런 체계를 갖추게 하기 위해선 길드원 간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지요,
‘R2’에는 이런 게이머간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어 있고, 길드에 속해야만 진정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게이머가 길드에 속하면 속할수록 더욱 더 ‘R2’를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김PD. 혼자서
플레이를 하더라도 길드에 속한 플레이어들과 비슷한 속도로 레벨을 올릴 수 있지만 그런 플레이는
‘R2’의 겉 껍질을 핥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될 거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R2’의 근본이 커다란
길드끼리의 땅따먹기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김PD는 ‘R2’를 자세히 보면 흡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나 ‘노부나가의 야망’을 보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런 대결이 더욱 본격화되도록, 종족간의 밸런스를 위해 끊임없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속에서 ‘돈’이라는 개념이 너무 부족하지도,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김PD는 덧붙였다. 돈도 많이 벌 수 있고 많이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강점이라는
게 그의 주장, 거기에 전투할 맛이 나도록 타격감에 신경을 썼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실제로 ‘R2’는
타격감으로는 최고로 꼽히는 ‘릴 온라인’을 제작했던 멤버들이 참여해 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타격감은 보증수표인 거나 마찬가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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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임 메카
우선 특정 길드가 너무 강해졌다. 이대로 플레이가 계속 흘러가다간 독재가 벌어지는 ‘저주섭’이 많이 생기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김 PD는 경쟁할 수 있는 길드들이 많이 생겨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어차피 는 유저들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그 이야기가 너무 시시하면
게임도 함께 지루해진다. 김 PD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솔로잉에서 찾았다.
솔로잉의 강조는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거치면서 의 방향성이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 아닐까? 김 PD는
“그래도 길드 중심의 게임성은 변함 없이 유지할 것이다. 솔로잉이 잘 되면 길드원들이 튼실해지고,
길드 간의 경쟁관계도 팽팽해 질 것이다”며 의미를 풀어냈다.
공성전을 통하여 “대규모의 인원이 모여서 싸우고, 소비하고, 다시 얻는 행동이 계속되면 게임의 반복
적인 플레이가 원활해진다”는 것이 김 PD의 생각..
“잘 막기도 힘들고 공격도 쉽지 않다. 캐릭터들의 상성을 잘 이용해 전략도 짜야하고,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공격해야 한다.” 김 PD는 “수많은 유저들이 모여서
벌이는 공성전이기 때문에 겉보기엔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는 굉장히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고 강조했다.
한 발 더 나아가 김 PD는 유일한 마법 클래스인 ‘엘프’의 광역마법 ‘플레임 스트라이크’(Lv48)가
들어가면 양상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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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R2 게임에 입문한지 오래 되지는 않아서 틀린점이 많을수도 있겠지만. 신서버가 오픈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볼때. 흘러 가는 게임속 풍경을 보면. 아쉬움과 한숨만 나온다.
R2라는 게임은 공성을 지향 하고 있는 게임이다. 그에 따라 길드 단위 싸움이 전개 되는 컨텐츠를
내포하고 있으며. 남보다 더 강한 케릭 육성.. 더 나아가 응집된 강한 집단 구성을 꿈꿀 것이다.
사냥터는 필드/던젼 2가지로 나뉘며 그에 따라 몬스터 분포도 라는게 연출 된다..
다시 말해.. 필드사냥터에서 60% 정도 가까이 되는 1등급 2등급 몬스터 분포도. 조금은 의아 하면서도
구분이 되어 있지 않는 상황 전개에서. 특정 아이템 드랍이 밝혀진 이상. 가지고 싶어하는 아이템을
구비 하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어쩌면. 특정 몬스터 출현 장소가 밀집되어. 그 안에서 트러블이 존재 하고 사건이 발생될것이다.
가령. 필드에서. 몬스터를 두고 싸움이 전개 되었을시에. 또는 부당한 이유로 뒷치기를 당했을때
우리는 복수에 의한 적개심이 불타 오를 것이다..
그러나 내 자신이 힘이 있는가를 우선 검토할 것이고. 길드를 바라 보며. 도움을 요청 할 것이다.
어짜피 강한자만이 살아 남는 다면. 길드 또한 강한 길드만이 살아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신서버가 오픈된 이후에 길드를 구축하는데 있어. 각기 역활 분담이라는게 명확 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느끼고 있다..(개인적인 생각 ^^)
그동안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것은. 초반에 길드 구성 계획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후에는 좌절감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
강한 케릭을 육성하기 위해 적지 않은. 현질이라는 것을 해 보며. 그에 상충하는 댓가라는 부산물을
검토해 보면. 부족한 뭔가가 빠져 있다..
게임은 커뮤니티로 말한다고 하였다.. 길드 시스템과 전체채팅 시스템으로 국한되는 현재의 R2..
필드에서 사냥을 통하여. 타 유저와 대화를 하는 부분이 거의 없으며. 오로지 노가다라는 환경속에서
짱개라고 하는 유저들과의 싸움.. 더불어. 자리 개념을 논하며. 남보다 빠른 시간에 특정 아이템을
소유하고저 하는 욕망이 크기에. 배척하는 사냥패턴..
길드 시스템은 있으되. 초반 길원들을 확보 하지 않는다면. 죽어가는 길드 문화를 보며.. 씁쓸함을
거둘길이 없다.. 국한된 유저의 수에서. 보충되지 않는 상황 연출..
이번 신서버가 2주단위에 오픈을 함으로서. 같이 어울렸던 수많은 유저들과의 인연이 단락 되는
현상을 가져 올수도 있을만큼.. 어쩌면 경솔하지 않는가를 외쳐 본다.
NHN의 운영을 맡고 있는 분들은 개념이 무탑재 ????
몇일 후면. 신서버로 이동한 수가 판가름이 날 것이고. 남아있는 길드 식구들을 따져 보며.
주위의 타 길드와 연합을 헤아려 보던가. 길드 합병을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다.
환경에 따라 적응을 해야 한다고나 할까??? 한번의 패치로 겜이 망할수도 있는것인데.
이렇듯 추가적인 서버 오픈을 단기간에 많이 늘려나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가끔은 주위를 둘러 보며. 탄탄하게 기반을 딱은후에. 확장을 하여도 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끝을 맺으며.. 몇가지 적어 본다..
1. 지금 R2를 즐기는 유저의 과반수는 게임이 재밌어 즐기는 유저 보다는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 만큼
그에 따른 현금화를 하는 부분이 타 온라인 게임보다 크기 때문에 몰려 드는 것이지. 게임의 질이
뛰어나서 유저들이 몰려 드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2. 공성을 지향하는 온라인이라면. 성 또는 스팟을 목표로 싸움을 전개 할시에. 지금 상황 처럼.
쉽게 뺐고 뺐기는 상황이 연출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한다..
공성을 진행할시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와 고 레벨의 길원의 수가 많은 쪽이 유리하게 작용하기
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길원의 수가 많은쪽이 성공을 거둘수 있는 열쇠라면. 누가 사냥을 하려고
할 것인가.?
3. 공성 전략 중에. 엘프라는 직업군이 쓰는 스킬중 광역마법 ‘플레임 스트라이크’(Lv48)를 보유한
사람이 과연 몇 명이 될 것인가??
개발자의 머리속에서 이런 발상을 한다는게 조금은 우습지만. 머나먼 미래의 공성얘기는
지금 피부로 느끼지도 못할뿐 아니라 현재의 엘프들의 랩업 시스템의 환경이 가장 뒤떨어지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엘프를 선택해서 게임을 플레이 할 것인가??
4. 게임이 공성을 위한 게임이고. 길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길드마스터를
통하여. 길드 가입을 받을수 있으며. 그에 따라. 길드가 성장 한다면. 지금 단순히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보다 진보적인 길드 시스템이 보완되어야 하는 마당에. 무엇을 검토하고
무엇을 진행하고 있는것인가?? 길드의 중요성을 아는자가. 지금 무엇이 진정 필요한지를
모른다는 말인가??? 대책 없는 안일함을 꾸짖고 싶다..
5. 현재의 R2를 즐기는 유저들의 항의하는 목소리 중에. 중국인들을 몰아 내자는 것이 있다.
단순히 IP 조사하고. 유저들의 신고에 의해서. 일을 처리 하는게 과연 최선의 방법인가??
게임속에 모니터링 하는 작업을 조금만 해 준다면 보다 더 빠른 시간에 쾌척한 환경이 탄생
될 것인데.. 그것 하나 하기 어려운가?? 12개의 서버 담당이 다 필요 한것도 아니다..
유저들의 수가 많은 서버만이라도 그것을 진행해 준다면. 이렇듯이 서버를 늘릴 필요가 없지
않은가?? 서버 과부하가 진정.. 한국유저가 많아서 서버가 만원 사례를 이루는가 말이다..
하루 하루 게임을 즐기는 상황에서. 하루에 한번씩 한곳을 선점하여. 특정 지역을 모니터링
하여 색출 작업을 하는 노력 좀 해라..
6. 별거는 아니겠지만. 게임속에 게시판이란 것이 있더라.. 그런것을 배려 해 준것은 고맙지만.
유저들이 손 쉽게 알아 볼수 있는 장소에 세워놔야징.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구석에 배치하면
그걸 이용하겠냐??
그것도 하나의 쓰라고 만든거면. 순간이동 NPC 근처에 놓던가. 아님 창고 근처에 놓던가 해야지..
7. 특정 아이템을 드랍 하는 몬스터를 나눠 놨으면. 몬스터 리젠 타임밍을 좀 빠르게 안되겠냐??
사냥터가 좁다 보니. 자리개념이 생기잖느냐?? 맨날 너구리/맷돼지/그렘린/고블린만 잡으라고??
요넘들 몹은 왜이리 많냐?? 게임을 선보였으면. 유저들이 원하는 아이템도 알것이공. 그런 몬스터는
좀 많이 풀어야 할것 아녀?? 이런말 썼다고. 선몹 왕창 푸는 무개념 행동 할까 심히 걱정 된다..
글을 쓰다 보니. 삼천포로 빠져 버렸습니다 ㅠㅠ
가끔은 게임 관계자 들도 와서 보기 때문에. 글을 쓰다 보니. 이렇게 되 버렸네영..
그렇다고 지우고 싶지는 않네여...
신서버가 열리면. 저도 한번 지난 경험을 비추어. 13서버로 이동하여. 겜 새롭게 해 봐야 겠습니다 ㅋㅋ
아기신화가 말하는 R2 길라잡이 편은 이것으로서 끝을 맺을까 합니다...
게임어바웃의 패널로서 활동하게 되어 인벤에 글을 올리는게 이게 마지막 일꺼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글 읽어 주셔성..정말 감사 합니다 ^^ 득템.. 폭랩 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