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차 오리테썹...

밖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듯하고 일찍 눈이 떠져서 따따한 침대에 누워 스맛폰으로 뉴스보다가 인벤게시판보다가 그러던중 걍 몇자 적어봅니다.

오리테섭 1차부터(처음엔 오픈, 오리 구분이 없었죠..) 중간 중간 특별한 사정이없는한 지금까지 쭉 오리 테썹에서만 게임을 해왔는데 이번차 처럼 일창,전창,욕설등 지저분한 쟁과 게임을 한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언제나 쟁을 하더라도 명분을 갖고 가급적 예의를 지키며 해왔던거같고 후반부들어 썹쟁을 하더라도 군주진끼리 사전에 즐겁게 매너쟁합시다. 라고 최소한의 이야기라도 나눈뒤 쟁을 시작하고 했던거 같은데...

이번차는 뭔가 쟁 시작도 이상하고 쟁과정도 지저분하고...
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는 알투게임하면서 게임하는 사람들이 심성이 나쁘다고는 생각지않습니다. 간혹 몇몇 안좋으신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직접만나 이야기하고 술한잔해보면 모두들 그렇게 순수하고 착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제가 만나본 사람들에 한해서요 ^^;

다만 사회던 겜상이든 한두사람의 문제로 인해 전체적인 분위기와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고적고를 떠나서 잘못이 심할경우 과감하게 질타하고 그래도 안될경우엔 다른 구성원들을 위해서라도 떠나보내야할 때도 있습니다.
자기 식구라하여 감싸주고 눈감아주고 남의잘못만을 먼저 보려한다면 전체적인 상황과 분위기는 점점 안좋게 돌아가게될것입니다.

적이던 아군이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면 일단 내부적으로 불미스런 사건의 발단 정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상호 군주진들이 이야기를 나눠 해결하여 더이상의불미스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어떨까합니다...

이제 짧으면 한달반에서 두달정도 남았겠네요. 남아있는 기간동안만이라도 서로 묵묵히 칼질만했으면 합니다...

아침부터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