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크로노스를 끝으로 알투 접고 심심할때마다 인벤 눈팅하거나
아프리카 방송을 보고 있는 유저입니다.
오픈테섭 이벤트 관련해서 말이 많은거 같은데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아마도 저도 접기 전에 많이 건의를 했었고, 일부 유저님들도 건의를 한 사항인데
테섭과 같이 라이트한 본섭을 열어 달라는 것이었죠.....
아마도 저번 오픈부터 인챈 이벤트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쭈욱 인챈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위에 건의한 테섭과 같은 본섭이 나온다면 유저들 간에 장비수준이 쉽게 비슷해질텐데
이럴경우 캐쉬템이 얼마나 팔리는지(캐쉬템에서 유저간 격차를 조금은 줘야하니....),
그리고 장비수준이 비슷해지면 하드유저들은 싫어 하겠지만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많은
호응이 있을것으로 판단, 얼마나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를 테스트 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 오픈테섭이 기대치에 미치는 캐쉬판매와 호응을 얻는다면
아마도 앞으로 오픈할 새로운 신섭은 테섭처럼 쉽게 장비 맞추고 지르고,
쌈박질하는 그런 특화섭이 나올듯 싶네요...
솔직히 기존 올드 유저들을 잘 달래야하는 웹젠 입장에서는 장비의 시세를 유지해줘야 탈이 없기 때문에
기존 본섭을 건들 수는 없고 그렇다고 유저는 점점 떠나가는 마당에 뭔가 대책을 내놓긴 해야하고.....
아마도 반응이 좋다면 위와 같은 신섭을 오픈해서 신규/복귀 유저들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지 싶어요...
유저간에 고가 장비거래는 웹젠입장에서는 별로 반가운 것이 아니고 캐쉬를 많이 팔아야
더 유리한 거죠.....
쉽게 템을 맞출수 있다면 게임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설령 게임을 하다 접는 유저가 있다해도 캐쉬템만 맞추면 복귀하는데 어려움이 없기에
복귀율이 더 높아지고 캐쉬 판매량도 증가 하겠죠.......
요즘 하드한 노가다 게임이 인기를 많이 상실해 가는 만큼
라이트한 서버를 열어 유저간 일반장비의 격차와 노가다는 줄이고 캐쉬템으로 격차를 줘서
매출을 극대화 할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디까지나 그냥 이번 테섭 이벤트를 보며 느낀 제 생각이니 악플은 거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