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 14년을 하면서 R2만한 게임 없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오래했기에 정도 많이 들었고,
홀딱쇼로 수천만원 공중에 날리고도 다시 복귀하고는 했는데...
이젠 떠날 수 있게 되었네요.
계속되는 아주 주옥~같은 이벤트 덕분에요.
당신들이 얼마나 유저들을 그냥 '게임충' '호구' 로 생각하는지 명확하게 알겠네요.
10년이 넘도록 이벤트때마다 유저들이 몇 억씩 써주고, 매년 매출 100억씩 올리니까
호구들이 그냥 그 자리에 있어줄 것만 같죠?
아무리 호구들이라도 팜이 줄어드는건 이해해도, 대놓고 호구 취급하는건 못 견뎌요.
난 천만원 썼는데, 10만원 쓴 사람이랑 장비가 비슷하면 웃으면서 그러려니 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고요.
바뀌길 기대했던 내가 병신입니다.
아무튼 고마워요.
미련없이 떠날 수 있겠네요.
앞에 있다면 뻥튀기 한대 날리고 싶네요.
p.s 문의함에 올려봐야 모니터링 요원이 매크로 답변이나 달 것이 뻔하고,
팀장인가 뭐시긴가가 인터뷰에서 여기 게시판은 본다고 해서 여기다 주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