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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신 아레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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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개
조회: 1332
추천: 13
2016-07-21 18:59:15

 

 

이 글은 활성화와 게시판에 읽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작성한 글 입니다
순수 창작 글이이지만 게임상 아이디를 인용한 부분이 일부 있어서 사실이 아닌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언짢으신 분은 쪽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이 글은 순수 창작글로 절대 특정 길드나 케릭터를 옹호, 또는 비방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미성년자가 읽기에 거북한 표현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푸니푼은 한가로이 성벽에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 눈을 감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깊은 생각에 빠져 들었다.
'명월이 황제에 오르자 마자 독살을 당해 제국 전체가 혼란스러운데 큰형님은 동굴 탐사에 이토록 집착하시니 원... 응?'
성문 방향에서 굉음과 함께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자 푸니푼은 눈을 뜨고 성문을 바라보았다.
그 두꺼운 성문에 커다란 칼집이 나 있었다.
"미친..."
푸니푼은 서둘러 성문으로 뛰어갔다.


"야 이놈들아! 잔챙이들은 꺼지고 마스터 나오라고 해!"
한 사내가 거대한 도끼를 들고 오른손으로 경비병의 멱살을 잡아 들고는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며 힘 자랑을 하고 있었다.
두터운 성문에는 필시 저 사내가 들고있는 거대한 도끼로 내려쳐 생긴 상처가 분명했다.

어마어마한 완력에 푸니푼은 일단 그를 진정 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이보시오. 무슨 소란이오?"
어리고 나약해 보이는 푸니푼의 모습에 사내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이봐 꼬맹이가 낄 자리가 아니야."
"뭐? 꼬맹이? 이자식이!"
푸니푼이 번개처럼 카타르를 빼들며 달려들었다.
엄청난 속공에 놀란 사내는 황급히 도끼로 공격을 막으며 한 발 물러섰다.
"오호~ 보통이 아닌데? 카타르 솜씨가 일품인 사람이 있다는데 네놈이 바로 그 푸니푼이라는 얼간이구나!"
푸니푼은 사내의 도발에 더욱 분노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쉼 없이 퍼부었다.
"하압!"
사내가 큰 고함을 지르며 푸니푼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도끼를 휘두르자 푸니푼은 그만 카타르를 놓치고 말았다.
"어이쿠! 허허허."
사내는 땅에 떨어진 카타르를 발로 멀리 걷어차버리며 넉살 좋게 웃었다.
"이... 이놈이..."
"그정도면 쓸만한 쏨씨긴 한데 아직 멀었어. 하하."
"네놈 정체가 뭐냐?!"
"잔챙이는 필요 없고, 봉인된 동굴 탐사 건으로 왔으니 정개철 마스터 나오라고 해!"
"봉인된 동굴?"
푸니푼은 놀라며 무슨일로 찾아온 것인지 사내에게 케묻기 시작했다.
"이 어린놈아. 네놈이 정개철 마스터와
친하다며? 어서 안내해봐."
푸니푼은 더는 소득이 없을 것 같아 별다른 말 없이 정개철에게 사내를 안내했다.

 

 

정개철은 푸니푼의 소식을 듣고 의자에 앉아서 상기된 얼굴로 그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인제가 부족하던 터인데 잘 됐군!'

전쟁에서 패배한 길드에는 쉽사리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법이라 인제 영입에 발을 동동 구르던 정개철이었다.

드디어 푸니푼이 사내와 함께 접견실에 들어왔다.

정개철은 탄탄한 몸매와 한 눈에 봐도 힘 좀 쓸 것 같은 기운을 뿜는 사내에게 감탄했다.

"흐음. 나에게 무슨 볼일이 있어서 그렇게 소란을 떤 것이지?"

정개철은 흥분을 감추고 귀찮다는 듯 툭 내뱉었다.

"듣자하니 봉인된 동굴을 탐사하실 계획이라죠?"

"그렇긴 한데... 그게 당신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저를 길드에 영입하시고 탐사대에 넣어주십시오."

"용기는 가상하다만, 거기가 어떤 곳인지는 알고 가겠단 말인가.?"

"저는 하스트 제단에서 낳고 자랐습니다."

명월에게 들은 정보로는 봉인된 동굴을 가기 전 반드시 하스트 제단의 촌장을 만나고 가야한다는 말이 스쳤다.

하스트 제단에서 성장했다는 말에 정개철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쩌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 하지만 스스로의 목숨 정도는 지킬 실력이 있어야 할 텐데 말이지."

"하하! 그건 걱정 마시오. 실력이라면 누구한테 지지 않소!"

자신만만한 사내의 말에 정개철은 씨익 웃으며 시크릿을 불러 만드라고라를 소환시켰다.

"자 어디 한번 보도록 하지."

사내는 콧방귀를 한번 뀌고는 성킁성큼 만드라고라의 영역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가 영역 안에 들어 섰지만 전혀 고통스러워 하거나 힘들어 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사내는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오호!! 정말 대단하군!"

사내는 정개철의 감탄속에 약 1분간을 그렇게 땀에 절며 도끼를 휘둘러 댔다.

"헉헉... 어떻소? 이정도면 쓸만할 것 같은데?"

"좋아~ 아주 좋아~. 그대 이름이 무엇인가?"

"스. 스 라고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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